예전에 이경규였나요? 신호등에서 아무도 없어도 신호를 지키느냐 안지키느냐를 가지고 선물주고 그랬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법은 법인데 좀 비합리적이라고 느꼈어요. 아무도 없는데 왜 서있어야 하나요? 혹 잘 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일단 정지 후 좌우를 살피고 서행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에 가서 운전을 해보니 제 생각과 비슷하더군요. stop싸인이 있으면 무조건 일단 정지, 3초 정도 살피고, 위험 요소나 사람이 없으면 운행하더라고요. 미국이 하니까 옳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운영되는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골목에서 나왔든, 직진 차로든, 일단 정지하고, 사람이나 차가 없으면 가도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한국식 법규를 안지키고 있지는 않으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사람 없어도 신호등 지키다 뒷차한테 빵빵이 많이 먹고 삽니다. 다만 악법도 법이라고 일단 지키고는 있으되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