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해가 안되는게....    글쓴이:처버 , Hit : 1653

개신교분들...  성경 필사 하지 않나요? 특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성경을 한번 배꼇네, 두번 배꼇네, 내일 두번째 시작하네, 난 어제 처음 시작했네 등등 그거 하면서 성경 내용은 안보나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내용을 수십 수백번 듣고 그걸 다시 글로 쓰기까지 하는데... 내 이 한몸 가루가 되어도 나라를 위해 바치는거니 네 몸도 내 몸같이 사랑하므로 너희도 가루가 되어라... 라는건가요??? 다른것도 이해 안되지만 진짜 이것만큼은 이해가 안돼요 성경을 왜 보고 쓰고 있는건지... 그냥... 시간 때울려고 읽고 쓰고 있는건가? 그럼 그게 하느님을 믿는건가?????????????? 전 이런 사람들 보면 종교인으로 안봅니다... (투피에 계신 기독교 분들이 이러시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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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정보력:39930 친절도:64206   08-20 10:24 교리라는 안경을 끼고 보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자동 필터링이 되거든요. 추천:UTOPiA 추천:좋은하루

netiian 정보력:11560 친절도:20209   08-20 10:27 필사라는걸 종교적인 자부심 정도로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그거 쓴다고 개인의 인성 안바뀝니다. 그냥 나 몇 번 했어~~~ 라는 자랑거리에 불과한겁니다.

호접지몽 정보력:27690 친절도:11961   08-20 10:27 구원만 관심있을뿐....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65   08-20 10:27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광훈이라느 인간을 믿은 잘못된 신념이 더 문제 아닌가?

이우열 정보력:26020 친절도:20190   08-20 10:35 사고방식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네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잘 쓰고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당국에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웃이 타락하지 않게 이럴 때 일수록 더 나가서 좋은 말씀 전하고 빨리 더 기도를 많이 할 수 있도록 교회로 전도해야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저는 개신교를 욕하고 싫어하지만 그들 입장에서 저 같은 사람이 악마로 보일수도 있는거니깐 제가 생각하는 종교활동은 취미생활 같은 겁니다. 뭘 하든 상관없어요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이 역시도 저는 제가 피해 받는다고 생각하고 빡쳐있지만.. 그들 역시 주님의 뜻을 제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나름대로 빡쳐있을겁니다.

포니최고 정보력:810 친절도:1167   08-20 10:44 모바일- 무식하고 경박해서 그렇습니다. 할 일 없는 거는 덤.

전용회선 정보력:11380 친절도:13102   08-20 10:45 우리가 법을 다 못지키고 사는거랑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성경뿐만아니라 불경에서도 좋은말 많이 써 있지만 다 지킬 수는 없잖아요... 신이 아니고 사람이니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나한테 유익한건 하기 쉽지만... 나아닌 다른사람을 유익하게 하는건 하기 쉽지않습니다. 그렇니 위인들이 그렇게 남을 위하라고 말하고 글로도 남겨 놓았을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빈이아빠 정보력:1530 친절도:1499   08-20 10:45 모바일- 필사....음... 필사하는동안 다른 옳은일들은 하지말라는거 아닐까요? 필사하고 교회가고 칭찬받고 집에와서 필사하고 교회가고.칭찬받고 ...무한 반복...그러다 보면 ......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8-20 10:47 낮은곳으로 임하라는~ 하지만 실상은 높은곳에서 까불고 자빠진 인간들이 너무 많죠 생명은 영원허지 않음이~

EveR 정보력:2880 친절도:6412   08-20 10:51 요즘은 좀 쉽게 번역한것도 나오긴 했지만, 원래 성경이 굉장히 알아먹기 힘들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될 정도로요. 그리고 구약은 그냥...유대인들 족보에요...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고.....ㅎ

RamblingRose 정보력:800 친절도:1237   08-20 10:53 개신교 종파가 왜 그리 많겠어요. 다 지들 꼴리는데로 해석하기 나름이라 그래요 똑같은 성경 가지고 본인이 교주라고 하는데도 수십만명이 믿는걸보면 어이가없자나요 애초에 '신이 있다'라는 환상에 빠진 사람들을 누가먼저 자기편으로 잘 꼬셔오느냐의 밥그릇 싸움이라....

반달 정보력:19160 친절도:14079   08-20 10:56 친일을 하고 - 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했다고 생각하는걸 보면 그들의 목적이 따로 있기 때문인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들이 취하고자 하는 목적은 따로 있고 종교는 그 목적을 위한 도구일뿐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아무말 대잔치를 해도 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하는거라서 항상 정당하고 정의롭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딸바보님 정보력:1360 친절도:8275   08-20 10:59 투피 기독교인인데요. 제가 아무리... 우리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며, 성경 필사를 열심히 해도... 한번도 본적 없고, 이미 교단에서도 제명당해 목사도 아닌 전광훈씨를 막을 수는 없었어요. 8.15집회를 허용한 판사를 막을 수 없는 것처럼요.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몸 조심들 하세요.

겨우리 정보력:7110 친절도:4797   08-20 11:14 그분들은 하느님이 아니라 하나님만 믿습니다. 오직 자신과 가족의 구원과 복음에만 관심있죠. 가장 이기적이고 호전적인 종교집단..

inter 정보력:1540 친절도:4537   08-20 11:16 종교를 가진 사람이 무교인 사람보다 바른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 편견아닐까요? 종교를 우선시 해서 공공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니까 욕 먹는거지 다른 사람보다 잘 할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읍니다. 다만, 종교가 있으나 없으나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있는 법이지만 종교뿐 아니라 단체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사람이 세상에 더 큰 해악을 끼칠 확율이 높다고는 생각합니다..

Rockhee 정보력:720 친절도:628   08-20 11:16 교통법에 주행중 핸드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규정이 추가되자, 자동차 도로 한복판에 차 세워놓고 전화통화하던 여자분이 생각나네요. 아니 길 한복판에 차 세워 놓고 뭐하냐고 하니까.. 주행중에 핸드폰 사용안된다고 해서 잠깐 멈추고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고.. 상식적인 사람이 보면 전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지만 저 운전자도 왜 그러는지 절대 이해를 못할 겁니다. 법을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고 다듬고 보완해도 저런 사람들이 나오는 마당에, 법처럼 정교하지도 보완을 할수도 없는 이 성경이라는 것은 문구 자체도 모호한데다가 그냥 아무나 갖다가 원하는데로 해석해서 그 갈래도 많고 서로 싸우고 그냥 트러블 메이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듯합니다. 수많은 내용중에 그냥 본인이 원하는 것 맘데로 해석해서 몇가지씩 들고 살면 되니 원...

요롱이 정보력:2730 친절도:6401   08-20 11:29 성경말고도 책에서는 좋은 내용들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비롯한 책들을 읽지만, 실생활에 적용된 실천이나 행동은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깨닫는 사람은 한문장이면 충분하고, 못깨닫는 사람은 책을 트럭으로 읽어봐야 행동은 다를겁니다. 추천:이쁜마눌

띵요~ 정보력:6680 친절도:3369   08-20 11:33 저도 교회를 다니는 입장이지만(올해 들어서는 무조건 온라인 예배만을 드린다고 한번도 출석을 못하긴 했지만) 교회 신도분들이 오로지 신앙만을 혹은 성경만을 믿고자 교회를 다닌다기 보다는 교회를 통한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다니는 경우가 더 많고 성경보다는 목사님을 믿고 따르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일부 잘못된 목사라는 사람들의 잘못된 지침을 그대로 따르다보니 이런 사단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전광훈이 인도하는 뭐시기 제일교회와 그 신도들은 신천지만도 못한 작태를 벌이고 있는 것이구요. 아무튼 답답합니다.

무한수면 정보력:1840 친절도:4581   08-20 11:36 종교의 역활이 그런것도 있지만... 특히 개신교는... 나의 면피를 위한 종교입니다... 내가 천당가기 위한 종교입니다... 내가 죄를 짓고도 맘 편히 살 수 있는 회피수단이기도 합니다. 나 외에는 관심없습니다.... 포교하는 이유요? 내가 천당가려고 하는 겁니다...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08-20 11:42 네 이웃을 사랑하라 뿐만 아니라 이교도를 돌로 처죽여라는 구절도 있죠...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8-20 11:47 이미 선별적 교리 해석 아니고선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어요... 그대로 따라하면 유대교 수준이죠... 성경대로 레위기 따라하면...ㅎㅎ...아마 현대에는 믿을 사람 거의 없을걸요?

좋은 감자 정보력:840 친절도:1873   08-20 11:58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만 지금 이 순간 '믿음'을 갖고계신 사람들의 그 "주님" 이 꼭,,, 실제하길 빌어봅니다.

카오스 정보력:0 친절도:   08-20 12:14 필사나 통독을 많이한 성도들도 기억나는 것은 축복같은 좋아하는 성구지 심판이나 명령의 말씀들은 생각이 나지 않는답니다.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기 때문이죠 교회의 성공의 판단기준도 말씀대로 실천하고 희생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평가 하는게 아니라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많이 모이게만 되면 교단이나 여러곳에서 성공한 모델로 인정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광훈 같은 사람이 한기총이라는 연합체에 회장도 해먹게 되는 처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들이란 뜻인데 전광훈이란 사람의 모습에 어디 그런 모습이 있습니까? 마태복음 7:21-23 KRV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을 많이 전도를 해도 기적을 일으키고 병을 낫는 능력을 행해도 그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의 문제는 별개라는 것입니다.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사는사람 즉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사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정부의 지침대로 실천하며 여러 가지 교회의 활동을 다 접어두고 지금까지 힘들어보 버텨왔는데 전광훈의 무리 때문에 도매급으로 욕을 먹고 있다는데 정말이지 허탈하고 분노가 일어납니다. 그래도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그 가운데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성실히 실천한 교회나 목회자나 신자들이 있다는걸 알아줄 날이 오겠죠? 그날만 기다릴 뿐입니다.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8-20 12:21 네 이웃을 사랑하라 라는 [이웃]의 정의가 다르겠지요. 타종교인과 무신론자는 [이웃]이 아닙니다. 아예 인간 자체가 아닙니다. 교화해야할 우매한 대상이고 그게 불가능하면 제거해야할 마귀들이죠. 이건 기독교 식민지 역사적으로 이미 널리 사례가 수두룩하죠. 이게 겉으로 표현을 별로 안하면 그냥 비즈니스 스마일이고, 이제 세가 어느정도 확보되어 겉으로 노골적으로 표현되어 나오면 예수천국 불신지옥이죠. 거기에 더해 한국 개신교는 대다수는 헌금 내는 [같은 교회] 교인이 아니면 [이웃]이 아닙니다. 다른 교회 개신교 신자? 남이죠. 이사가서 사정상 그쪽 교회 다니겠다? 그 때부터는 남이죠. 헌금이 없는데 무슨 이웃이겠어요?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8-20 13:43 제이제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ZeRoTp 정보력:0 친절도:   08-20 14:31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보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대상을 보고도 다르게 보는 건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연적으로는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즉 인간으로써의 보편적인 가치나, 도덕적, 상식적인 말이 통용이 되는 정도라는게 있죠. 그러나 그 판단에 의도적으로 어떤 목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인위적인 약념(왜곡, 과장, 거짓, 조작, 선동)이 들어가는 경우 변질이 되면서 도덕과 상식에서 벗어나는 판단을 유발하게 되는거죠. 정리하자면 사고의 프레임을 만들어서 가둔다, 보고 판단하는 관점을 정해준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는 프레임 전쟁이라는 말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