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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분이 3D 프린터 관련 질문 주셨길래 생각나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글 남겨봅니다. 약 한달 전, 회사에 3D프린터 구매명령이 떨어져서 서울로 출장을 갔었습니다.(여긴 전남 순천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 후, 나름 괜찮아 보이는 업체 세 곳을 정해서 한바퀴 돌고왔는데요..(제 기준 괜찮아 보이는 업체일뿐 더 좋은 업체도 많을겁니다) B사와 M사 그리고 S사 입니다.(업체명을 밝히면 혹 문제가 될까 이니셜만 남깁니다) 배드 사이즈, 즉 최대 출력 사이즈 가로 세로 300x200을 기준으로 필라멘트는 PLA, 프린팅 타입은 FDM 방식의 각 업체의 장비 가격을 비교하니, B사 약 천만원, M사 약 4백만원, S사 약 7백만원의 견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필라멘트는 여러가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엔 PLA를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세 업체의 프린터를 비교해 보고, 출력물을 만져보니 제품에 대한 차이는 크게 느끼질 못했습니다. 사실 직접 써봐야 그걸 알수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잠시 눈으로 본다고 제품의 성능을 알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제 기준에서는 AS를 크게 고려해서, 국산 메이커인 S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거의 매일 출력을 하고 있는데, 작은 부품의 경우 별 문제 없이 출력되는데, 배드 사이즈의 반을 넘어가는 부품을 출력할 경우는 배드의 수평이 정확하지 않게 되면 한쪽이 들뜨거나 눌려져 출력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생깁니다. 약 한달간 사용하며 느낀 에로 사항은, 배드 수평 맞추는게 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자동으로 맞추는게 아니라 수동으로 배드 아래 나사를 돌려서 맞춰야 하는데 헤드와의 간격이 0.몇 미리를 맞춰야하니..눈으로는 도저히 안되더군요.. 지금은 나름 머리를 굴려서, 배드 최대사이즈 만큼 출력 되도록 만들어 두고 출력되는 중간에 배드 나사를 조정하여 맞추고 있긴합니다.       추천:kdole 추천:수우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견지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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