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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까지 진행이 됐는데 이야기가 점점 흥미로워지네요. 시나리오를 참 잘쓴 것 같습니다. 송재정 작가라고 되어 있던데... 송재정 작가가 쓴 드라마가, W, 삼총사,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인현황후의 남자....등이 있네요. 다 안 본 드라마들이라 다시보기로 함 봐야겠어요. ^^; 10년전에 거침없이 하이킥도 송재정 작가가 썼더라구요. 떡잎부터 재능이 넘쳤네요. ㅎㅎ 암튼, 알함브라 이야기로 돌아가면.... 유진우의 친구 차형석이 게임 속에서 PK 당한 후에 NPC 좀비가 되서 계속 나타나죠. 스마트렌즈를 안끼고 있는 현실에서도 게임 속 캐릭터와 결투를 하게 된다는 설정이나, 결투에서 데미지를 입으면 실제로 통증을 느낀다는 설정이 참 참신하긴 한데.... 게임과 현실이 오버랩되는 모순을 어떤 논리로 풀어나갈지 참 궁금합니다. 소설을 함 써보자면... 1. 처음 게임을 플레이한 뒤 일어난 일은 전부 게임 속 장면이다? - 마지막 회에 게임이 클리어되고 유진우는 보니따호스텔에서 깨어난다. - 정희주와 유진우의 새로운 인연이 다시 시작되며... 해피엔딩? 2. 처음 게임을 플레이할 때 게임이 뇌에 프로그래밍 됐다? - 일종의 세뇌나 암시처럼 프로그래밍이 되서 환영을 보게되고 환영 속에서 계속 전투를 치르게 된다. - 게임 속에서 부상을 입으면 느끼는 통증도 암시에 의한 것이고 물리적인 외상은 없다. - 게임을 클리어하면 프로그래밍이 해제되지만, 유진우의 정신은 피폐해져서 모두 버리고 잠적해버린다. (차형석의 죽음은 설명이 안되네요... 심장마비여야 하는데.... 피가 없어졌다고 했으니.... ㅡ_ㅡ;) 3. ............. 또 어떤 스토리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상상력의 한계. ㅡ_ㅡ; 암튼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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