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대한 기억...신당동 떡볶이...양배추 김치..딸기쨈...    글쓴이:회색도시 , Hit : 893

1. 신당동 떡볶이.. 고향이 신당동이고요. 초 3때까지 신당동에서 살았죠. 물론 주변 동네도 섞어서.. 그때 동아극장 앞 신당동 떡볶기 골목... 와...정말 맛있었죠... 저 기억 저편에....남아있는 추억....짜장떡뽁이... 지금 간혹 지나다가 거기 포장해서 집에서 끓여서 먹습니다. 나는 가격대비 양..그리고 어릴때 먹어본 기억에....여전히 와 맛있당.... 그런데 첨 먹어보는 애들....그냥 시큰둥합니다. 2. 양배추 김치. 군대있을때 자주 접했어요. 어떻게 양배추로 김치를 담그냐...그때 그런일들이 있었져. 맛 자체도 이상??? 양배추가 배추랑은 좀 다르자나요...식감 맛... 그리고 군대라는 특수성... 양배추 김치는 정말 좋지 않은 맛으로 기억에 남아요. 3. 딸기쨈. 공군에 당겨와서 어찌 어찌하여 군대가 아침마다 맛스타 딸기쨈을 먹었어요. 오후에 간식이 없는데..남는건 아침에 던져주고간 햄버거용 빵이랑 딸기쨈..아주 그냥 깡통으로 남았져. 고참들이 안먹어서..ㅎㅎㅎ 햄패티 그거는 진짜... 여튼 딸기쨈에 빵 발라먹는 .. 아 그 동그란 햄버거빵...후라이팬에 눌러서 굽죠. 그래서 발라먹는 딸기쨈.... 어쩔수 없이 먹었던 기억.. 그래서 그 후로 한동안 딸기쨈은 아예 안먹은거 같아요.  최근 들어 버터식빵에 딸기잼을 발라먹기는 하는데...그때 습관이 들어서 딸기쨈은 왕창왕창 발라먹고요. 굳이 와...하면서 먹지를 않아요. 그냥 이거라도 먹자는 마음이 들어요. ㅎㅎㅎㅎㅎ 맛있엉...이게 아니라..그래 먹을게 없으니 이거라도 먹자...ㅎㅎㅎㅎ 아마 여러분들도 특별한 기억속에 남는 음식들이 한두개씩은 다 있으실듯..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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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장사 정보력:340 친절도:337   01-06 19:36 모바일- 공군햄버서빵 저녁에 라지에타에다 넣어놯다사 먹으면 그나마 먹을만 했죠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15   01-06 19:38 모바일- 양배추김치. 97~98년에 군생활하셨군요. 양배추김치 정말 못먹겠던데... 군대가서 처음 먹었네요.

큰마루 정보력:7760 친절도:6761   01-06 21:03 빵이랑 패티랑.. 그리고 달걀도 계란후라이해서 군대리아 먹었었는데요..ㅎㅎㅎㅎ 물론 소규모 부대여야하고.. 짬이 조금 되야 가능하지마는...

kdole 정보력:1600 친절도:4606   01-06 21:32 모바일- 2주전에 신당동 떡볶기 먹었습니다. 와이프가 가자하여 저녁 10시에 분당에서 출발해서 11시도착(중간에 사고가 있어서 막힘) 12시까지 먹고 나왔는데 손님 그시간에도 많더군요.. 저도 초등학교 약수동에서 다녔는데요.. ^^ 청구요.

신지유하 정보력:23350 친절도:25602   01-07 08:23 모바일- 지금은 대형회된 떡뽁이집만 보이지만 그시절은 바보들 난다랑등 오밀조밀 작은집들 이 많았었죠

똘이가족 정보력:2340 친절도:7390   01-07 14:20 신교대 시절 배추가격 폭등으로 양배추 김치가 한동안 나왔죠,,.. 썅.......생각만해도...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