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는 발전소를 짓지 않아도 되어서 환경에 도움을 준다? 전기차가 늘어나더라도 수요 관리를 통해서 발전소 추가 건설 없이 수용 가능합니다. 특히 완속충전 시설이 확대되고 야간에 주로 전기차가 충전하게 되면 부하 평탄화가 이루어져 현재 야간에 "놀고 있는" 발전시설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죠.
수소차는 연료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다? 현재 수소 가격은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받고도 높은 편으로 (8천 원/kg 안팎) 연비 (100km/kg)를 고려하면 디젤 내지 하이브리드 수준의 비용이 듭니다.
덧붙여서, 수소차가 공기를 정화시켜서 친환경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그건 연료전지에 들어가야 하는 공기가 깨끗해야 해서 필터로 잘 걸러줘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더러운 공기 정화시키는 건 좋은데 그렇게 해서 더러워진 필터는 본인이 비용 들여서 교체해야 하죠. 원리가 친환경적인 게 아니고 구동 방식의 특성 상 어쩔 수 없이 그래야 하는 걸 저렇게 포장하는 것도 참... 그렇습니다. 추천:겨우리 추천:예루 추천:표범 추천: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