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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출출하던 차에 시장에나 가보자 하여 쭐래 쭐래 시장에 접어드는데... 맞은편에 오는 두분의 여성분 중 한 명의 마빡에서 피가 흐르는 겁니다. 마주치며 지나치는 짧은 1.8초 정도 되는 시간에 드는 생각 '앗 뭐지?' '피 나는 거 모르는 건가?' '웃고있네' '마빡에 구멍이 나고 거기서 피가나네' '도..도와줘야 하나?' 그러고 지나치고 나서 드는 생각...아~ 할로윈? 정말 짧은 순간이었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피흘리고 있는 사람 처음봤거든요... 전~혀 생각치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저는 그 순간 정말 많은 생각을 했네요. p.s. 시장갔다 오면서 얼굴에 상처난 여성분들 많이 봤네요 -_- 추천: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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