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워낙 더우니 영화관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더군요.



오늘은 맘마미아2 보러갑니다.



장모님이 특발성 폐섬증에 걸리셔서 이제 더위를 힘들어 하시네요.



40kg을 왔다갔다 하시는데, 요즘은 40이하에서 올라가질 않는다고...

원체 마른체형이시고 더위를 잘 안타시고,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극도로 싫어하셔서,

사용을 안하시는데,이번 여름은 대폭염이라 많이 힘들어하시더군요. 

에어컨바람은 싫으시다고, 선풍기로만 버티고 계십니다.



낮에 집사람이랑 더운 집에만 있으셔서, 시원한 바람이도 쐬시라고,

저녁에라도 외식도 하고, 장보러 쇼핑도 가고,

영화도 함께 보러다니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신과함께도 같이 보러갔다왔는데, 재미있어 하시더군요.



결혼전 맘마미아를 집사람이랑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더군요. 

10년전에 개봉했었던거 같은데, 10년만에 즐겁게 맘마미아2를 함께 보러갑니다.



오늘은 비소식도 있는데, 시원하게 쏴아~ 뿌리고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아직 8월 초이지만, 시원한 가을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