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배도 나오고 체력도 떨어져서 저녁때 줄넘기와 달리기를 해야겠다고 하고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더니 부인님이 친히 줄넘기를 사오셨네요.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들고 나가서 한 3분 뛰었을까? 횟수로는 500~600.

머리가 너무 아파서 멈췄는데도 통증이 멈추질 않더군요.

온 몸의 피가 모두 머리로 몰려서 터질것 같은 느낌.

5분 정도를 천천히 걸어 다녔더니 좀 진정이 되어서

집으로 가서 소파에 누워서 또 10분 정도 안정을 취했습니다.

50이 넘으니 내 몸은 내가 생각하는 몸과는 많이 다르군요.

급격한 변화는 피하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