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을 차려줬는데 남편이 울었어요    글쓴이:솔 , Hit : 3116

아침들 잘 드시나요?

솔 네비게이션때문에 아이팩3870을 2002년에 처음 소유하여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40대입니다. 정보력:11440 친절도:3082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8-10 17:56 이건 좀 작위적인 느낌이.... 그정도로 맛없는 음식이라면 본인이 맛있게 먹었을리가...

쫑 정보력:7810 친절도:11619   08-10 18:00 아침이란걸 먹어본지가... 애들 생기곤 더더욱.. 그냥 포기하고 운동이나 다니는걸로 그나저나 참 조~을 때다..

미스터앤더슨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08-10 18:00 하루 삼시 세끼 사먹는 집 봤음.. 아니면 라면을.. 냉장고 큰거 두개 있는데 전부 텅~ 비워져 있었음.. 심지혀 김치도 없던.. 지금 그 집 아저씨 고혈압에 당뇨에..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고..

Thinkpad 정보력:710 친절도:580   08-10 18:06 어느 라디오 사연에서 나왔던거랑 비슷하네요...도시락 싸주는 아내 이야기었는데 몇년을 싸다니다가....안싸도 된다고 실랑이 벌이다가....획을 긋는 한마디..."너가한거 맛없어" ;;;;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8-10 18:22 계란 프라이, 스팸, 김, 김치 조합만으로도 커버가 되는데 뭘 어찌 했길래...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8-10 18:26 딸래미 도시락 버전의 주작판인 느낌. 한두번도 아니고 3개월 밥을 먹는데 본인이 이상한 걸 못 느낄 정도의 미각이라니...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6085382

버미아빠 정보력:42420 친절도:37317   08-10 18:33 끼니는 점심부터 아녔나요?

코나우도 정보력:1040 친절도:528   08-10 18:44 모바일- 저는 결혼 초부터 와잎이 해주는 음식이 맛이없어서 맛없다고 얘기했습니다. 물론 본가 어머니가 해주시는것도 맛없으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와잎 음식 솜씨가 아주 쪼금은 늘고 있는거 같은데.... 먹는거에 대한 제 관심도 떨어지는건 뭘까요.. ㅠㅠ

현구아빠 정보력:4980 친절도:7362   08-10 21:47 모바일- 마눌 음식 맛은 장모님 내리 손 맛.. 자기가 먹어왔던 맛을 기억하니까..

오리너구리 정보력:8800 친절도:7673   08-10 23:10 결혼 초에 아내가 해주는 밥 먹다가 위 내시경 받으러 갔습니다. 너무 맵게 음식을 해서 탈이 났었죠. 이후부터 반찬을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다가 귀찮은지 덜 매운걸로 통일해서 먹고 있습니다. 이제 18년차가 되니 저도 나름 적응하게 되더라구요.

샤각샤각 정보력:2230 친절도:1199   08-10 23:58 모바일- 배추김치, 깻잎이 아침 반찬입니다

nJoy락 정보력:1260 친절도:2522   08-11 02:02 같이 살다보면 입맛이 서로 어중간해지죠. 전 조금 짜게 먹었고, 집사람은 아주 싱겁게 먹었는데 요즘은 제가 덜 짜게 먹는 편이 되었고(식당 음식들이 짜게 느껴집니다) 집사람은 예전에 비하면 짜게 먹는 편이 되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