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당하기 딱 좋은 글이 되겠습니다만-m    글쓴이:모가 , Hit : 2453

제가 싫어하는 두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을 통해 고자질하는 사람 하나는 시간이 지나서 고자질하는 사람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는 상황에서 당시에는 왜 말을 못 했냐 고 물으면 대부분은 권력이 무서워서 이야기를 못 했다고 하죠 근데 왜 이런 일은 진보성향의 인사들에게 자주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음모론이다 라고 하시면 음모론일 수 있는데 문제가 있으면 권력이고 뭐고 떠나서 바로 이야기 해 줬으면 좋겠어요 잘못된 건 그 자리에서 이야기해야 효과가 있는거 아닌가요? 여성이 약자이기 때문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남여 구분 없이 당연한거고 지적을 듣고 지식과 이성이 올바른 사람이라면 고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아서 그런걸까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고 그런건 아닌데 인재가 없어진게 그냥 아쉬울 뿐 입니다 앞으로 TBS 교통방송이 걱정이네요 특히나 뉴스공장 반댈세:별하나 추천:백두산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신고:수민현민아빠 추천:콰지모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연파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뻥.투.데이 반댈세:훌륭한라면 추천:합정동 장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C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블루와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시냇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반댈세:vincentjung 추천:보물성 추천:어깨에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멜깁슨 추천:나무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느와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머틀도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두발™ 추천:하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쁨유아빠(前기쁨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푸른달 반댈세:나와키 반댈세:Peter 추천:제제80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키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모가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0 친절도:

쌍수 정보력:670 친절도:3759   07-10 07:32 뉴스공장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TBS에서 김어준 버리면...어디서든 바로 콜이 올겁니다~~

수민현민아빠 정보력:4570 친절도:4429   07-10 07:37 모바일- 모바일- 제가 싫어하는 사람은 권력을 이용해 성추행 하는 사람 입니다. 추천:Peter

나그네 정보력:3560 친절도:5360   07-10 07:54 미통닭 사람들은 무슨짓을 저질러도 뻔뻔하고 태연한데 답답한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 하는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추천:블루와인 신고:Peter 추천:아키원

BokDaBal 정보력:2700 친절도:2005   07-10 08:03 우선 어떤 일이 있었든,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지도자인데, 몇년이 지나도 제기된 의혹 또는 업무에 있어 책임져야 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득이되던 실이되던 문제 없었던 거면 바로잡고/해명하고, 잘못한 것이라면 당연히 바로잡고 사과하고 대가를 치르는게 맞지요. 그리고 모가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만일 알려진 경우라면 그런 사회적관계와 상황에서 당하는 사람을 매우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류 저도 별로 입니다만, 여기에 빗대기에는 조금 과한것 같아요. 이건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 못합니다. 전 안타까움보다 존경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더 클 뿐입니다. 물론 아직은 이런 선택의 이유가 뭔지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많고, 정확하지는 않으니 더 지켜 봐야 겠지요.

백두산장 정보력:1430 친절도:5267   07-10 08:19 백두산장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Shield[실드] 정보력:4030 친절도:8824   07-10 08:20 ▶◀ (본문에 대응하는 댓글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미생의 오상식 과장처럼 어디서 링겔 맞고 누워 계셨으면 했는데.. 11시 반 까지 뉴스 안뜨길래 조마 조마 하면서 잤는데요. 성추행의 범위가 너무 오묘해서 정말 살기 힘드네요. 말투 하나 행동 하나가 모두 사무적이 되야 하는데 인간관계 유지 하려면 그게 되나요. 햐... 진짜.. 전 평생 비서까지 두면서 일해볼 영량은 안될것 같은데요. 비서라고 하면 진짜 최 측근 아닌가요? 그런 사람에게 고소를 당하는 기분은 정말 엄청난 배신감일것 같아요. 특히 박원순 시장 같은 분이라면.. 제가 그분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그럴것 같습니다. 성추행이라... 햐 진짜.. 이번일로 최소한 고인의 명예는 지켜졌으면 싶습니다. 헛된 바램이죠. 누군가는 인정했으니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말하는데 저는 믿었던 이의 배신감 때문이라고 봅니다.

콰지모토 정보력:0 친절도:   07-10 08:30 콰지모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16   07-10 08:36 모바일- 한참 쓰다가 지움니다. 내년에 대선이 있습니다. 박원순이 떠나면 남겨지는 사람들이 있겠죠. 박원순은 여러 사회활동을 했습니다. 대학조교 성희롱 사건도 변호했을겁니다. 오거돈과 안희정의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그사람들은 형을 마치면 사회로 복귀하겠지만 성문제에 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취했던 박원순은 돌아올 수 없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7-10 08:38 과오가 있다면 생을 마감하는게 아니라 명명백백하게 사실 확인을 통해 합당하게 처벌받고 사죄를 하는 게 순리일텐데... 본인 생각으로는 모든 책임을 지는 방식이겠지만,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천:나무그늘1 추천:고구마 추천:뻥.투.데이 추천:yoco 추천:BokDaBal 추천:미니바 추천:블루와인 추천:한서아빠 추천:Peter

하연파파 정보력:620 친절도:1610   07-10 08:51 하연파파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강마을 정보력:2230 친절도:958   07-10 08:52 모두가 Yes 할때 No 할 수 있는 사람.. 모두가 No 할때 Yes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저도 머리로는 그렇게 해야 된다 생각하는데.. 행동은 아직 입니다... 더구나 밥줄이 달려 있다면? 전직 비서를 뭐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때는 밥줄이 달려 있었으니.. 안타까운건.... 요즘 청렴...반부패 교육 엄청 합니다... 특히 공무원,, 공공기관등 이런거 하다보면 사례까지 자세히 나오는데.... 그걸 ...

heparin 정보력:1830 친절도:2444   07-10 08:58 모바일- 시장비서실 총선 당일에도 성폭행사건이 있었죠. 해당 직원 직위해제 안하고 타부서로 발령냈다가 내부에서 반발나오고 언론보도되자 그때서 직위해제 했습니다. 의전담당직원이었구요.. 직원들에게 성인지부터 성폭력교육까지 그리 강조하신분이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마무리되니 참 씁슬합니다. 성인군자를 원하는건 아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그 위치에 맞는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주었으면 하네요. 우리나라가 러시아는 아니니깐요. 추천:Peter

정크월드 정보력:2470 친절도:2542   07-10 09:10 가장 이기적인 선택을 한거죠.. 남은 가족에게도.. 피해자에게도 남겨진 자들이 받을 고통에서 본인만 빠졌으니..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명명백백하게 시비를 가리고.. 잘못한 점을 인정하고 사죄하고.. 처벌받고.. 그럼 좋죠 근데 지금까지 보아온 우리나라의 모습에서 남은 2020년 내내 모든 언론에서.. 나올 글들이 눈에 선하게 보이죠.. 그로 인해.. 본인의 가족들이 받는 피해를.. 지켜보면서 아무것도 못하겠죠.. 죄에 대한 시시비비 뿐 아니라 개인에 대한 비판 부터 그가 속한 진영에 대한 비판.. 그로 인해 더 커지는 갈등 과 정당간의 싸움까지.. 최근에 측근들이.. 대선을 위한 캠프 조성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던데.. 대통령을 꿈군.. 자가 청와대가 보이는 북한산에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 추천:BokDaBal 추천:배움가드 추천:heparin

합정동 장씨 정보력:1190 친절도:3940   07-10 09:29 합정동 장씨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CC 정보력:330 친절도:1529   07-10 09:32 CC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블루와인 정보력:1530 친절도:305   07-10 09:33 블루와인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시냇물 정보력:220 친절도:80   07-10 09:35 시냇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모가 정보력:0 친절도:   07-10 10:21 모바일- 그 사이에 글이 블럭될 줄 알았는데 살아있네요 음모론을 좋아하는 저의 뼈를 때리는 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역시 투피!!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전 비서도 그렇고 전 시장도 그렇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 세상이 와야할텐데 말이죠

어깨에힘 정보력:740 친절도:1057   07-10 11:09 어깨에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멜깁슨 정보력:56020 친절도:15707   07-10 12:16 모바일- N번방. 삼별 이모씨. 김하기등등 같은 잣대로 재면. . . 하여간 안타깝습니다.

나무꾼 정보력:3730 친절도:4613   07-10 12:29 나무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느와르 정보력:820 친절도:4341   07-10 12:38 느와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머틀도사 정보력:730 친절도:2263   07-10 12:58 머틀도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하늘 정보력:720 친절도:1143   07-10 14:00 하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쁨유아빠(前기쁨아빠) 정보력:4970 친절도:7717   07-10 15:31 쁨유아빠(前기쁨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jscarlet 정보력:920 친절도:3957   07-10 19:26 모바일- 모가님이 일반적인 예를 들어 말씀하셨기 때문에 고 박원순 시장님의 경우가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를 예로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처럼 내 위의 누군가가 나에 대해 잘못된 행위를 했을 때 왜 이를 그 순간에 바로 고발하지 않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교과적인 답변은 당연히 그 순간에 고발해야 한다이겠습니다만 아주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 이런 순간에 바로 말할 수 없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상위자이기에 고발했을 때 나에게 가해질 위력들과 조직내에서의 시선을 한 개인이 맞서 싸우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그렇기에 그런 어려움에도 신고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나마 응원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힘없는 개인에게 왜 그러지 못하냐고 나무라기보다는 사회적 환경을 바꿔서 누구라도 그런 일을 겪었을 때 신고할 수 있고 보호받는게 당연한 사회로 비꾸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회가 된다면 뒤 늦게 공론화해서 사건의 본질보다는 다른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 지금과 같은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추천:Peter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10   07-10 20:52 남녀를 떠나서 직장 생활만해도 불합리한걸 항상 바로 얘기할수 있나요? 특히 자기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요. 불합리한걸 얘기할수 있는 사람은 어느정도 강자입니다. 이런 사람에겐 불합리한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보통 강자의 불합리한일은 사회 최약층. 어찌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일어나죠. 당시에 바로 말 못하는건 안타까워해야하는겁니다. 더 오랜시간 스트레스와 힘든 상황을 겪었을테니까요.

아낌없이주는사과 정보력:0 친절도:   07-10 21:25 위에 글들보면 어찌 그리 패턴이 벌레들이 작업하는 패턴과 똑같은지 모르겠네요. 고인이 생을 마감한 이유가 마치 2017년부터 성희롱 당했다는 당사자 고소로 인한 것인 듯 퍼지고 있네요. 그게 사실일까? 다른 이유는 없었을까? 언론에 떠들어대는 기사는 그 내용만을 다루고 있으니 무지한 사람들은 그게 맞을거야!라고 단언하게 되네요. 사자를 두고 이게 맞네 저게 맞네 하는 것보다 알지 못한다면 그냥 조용히 보내주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아닐지... 추천:일공

제제802 정보력:1200 친절도:1651   07-12 18:40 제제802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아키원 정보력:330 친절도:388   07-13 16:13 아키원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