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숙박지 바가지네 음식 뻥튀기네 그런일이 비일 비재 하다보니
여름 휴가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서해안 만리포까지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해서 2시간 30분만에 도착했네요.
9시부터 놀기 시작해서 5시까지 놀고 서울 올라올때는 3시간 정도 운전 했습니다.
장장 5시간 반을 운전하는 강행군이었지만 그래도 애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아침은 도시락, 점심은 편의점 라면, 저녁은 애들이 맥도날드 가고 싶다 해서 서산에 맥날로.
올 휴가는 10만원도 안쓰고 휴가 잘 다녀왔네요.
남는 돈으로는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하루 종일 틀어놓고 뒹글..
일요일엔 마이펫2 애들하고 보러가구요.(사족: 마이펫1이 너무 재미져서 기대했는데 실망이었습니다)
애들 엄마는 만리포 물이 더럽다고 싫다는데, 서해안 물 치고는 만리포가 깨끗한 편인데 와이프는 실망인가 봐요
여튼 저렴하게 바다 맛만 보고 싶으신 분은 당일치기도 괜찮답니다. 다만 아침 6시반에 나갈수 있는 분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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