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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20170726081914_1103215_600_358.JPG(174.9 KB), Download : 41 |
결혼후 16년동안 7번 이사 다녔네요. 이젠 그만 이사다녀야지 결심을 했건만 이달말에어쩔 수 없이 다시 이사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아이들이 크면서 짐도 많아지고 이사비용도 많이 오르네요. 2년전 마지막 이사할때 고생을 많이해서 투피에 자문을 구하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당시에 4군데인가 견적을 봤는데 가장싼곳도 있었지만 너무 싸면 안될까봐 중간쯤 되는 가격을 제시한 곳으로 정했습니다. 중년의 영업부장인가 하는 사람이었는데 브랜드가 별로 유명하지 않아서 좀 찜찜하다고 했더니 기가 통* 이라는 회사도 영업 같이 한다면서 5-10만원 더 주면 통*으로 해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최고 가격이랑 비슷하게 결정하고 진행했지요 문제는 이사날 아침이었습니다. 영업을 하던 아저씨와는 다른 일꾼들과 책임자가 일찍 도착했습니다. 7시 반쯤? 문제는 와서 집을 보자 마자 이 가격에는 이 인력으로 안되니 한사람 인건비(20-30만원) 더 줘야한다. 그리고 사다리차는 반드시 써야 한다.(관리사무소에서는 몇몇 고층 특정 방향은 사다리차가 위험해서 엘리베이터만 이용해야 한다고 금지했지요) -비용도 별도지만 자기네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처음 계약한 영업부장은 절대 웃돈요구 없다, 그리고 믿을만한 통*브랜드니까 서비스 설문도 할거라고 했었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사날 당일 아침에 뒷통수를 치다니! 일단 그 아저씨와 다시 통화해봐야 겠다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빨리 일해야 하는거라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겠다면서 나가버렸습니다. 아침일찍이라 전화도 안되고 그렇게 한시간 가까이를 실랑이 하면서 속을 태우더니 (이사 당일에 급하게 다른 이사 업체까지 가능한지 알아보고 그랬습니다) 제가 일하는 거 봐서 열심히 하면 고생한 분들에게 따로 수고비를 챙겨줄수는 있는거지 이렇게 당일 아침에 협박?으로 한다면 이사 못하고 계약 망친 손해비용을 다 청구하겠다고 얼르고 억지로 타협을 해서 진행을 했습니다만 (이사 다 끝나고 회사를 거치지 않고 일꾼담당자에게 따로 15만원인가를 더 현찰로 찔러주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때 이사 당일 아침에 당한 당혹스러운 상황과 억울함은 저와 제 아내에게 충격이었습니다. 그런일을 당하고 나니 다시는 이사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세상일이 맘대로 안되서 다시 이사업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가격보다 진짜 믿을만한 업체로 진행하고 싶은 맘인데 좋은 업체 추천을 바랍니다. 아참 지역은 위례 -> 서초 입니다. 조공은 야한거 올리면 고소당할 수 있다길래 귀여운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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