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주중입니다. 담배를 좋아해서 단지내 1층 주차 공간에서 자주 담배를 핍니다. 물론 다른 입주민에게 될수록 피해가 가지않을 공간에서요.. 그런데 갑자기 제 앞에 전동휠체어를 타신 동네 주민께서 멈추시더니 전단지를 주시면서 인사를 건네시네요... " 예수 믿고 축복 받으세요"... 아.... 이건 뭔가요.... 오늘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와서 잠깐 갖는 꿀같은 시간인데.. 외가쪽이 기독교를 믿는 집안이라 어렸을때부터 제 의징하 상관없이 10여년간을 교회를 다녔었는데.. 그때 정말 힘들었었거든요... 성경에 나온말씀들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교인들과 그걸 나에게 강요하는 환경들... 어머니때문에 그냥저냥 다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멀리하고 살고 있는데... 아주머니에게 교회 싫어합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예수님은 살아 계신다고 짜증나는 말투로 말씀하시고 가시네요..... 난... 그분이 살아계시던 말던 관심이 없는데... 오늘 하루 사는데 집중하기에도 바쁜데 .... 왜 나에게 그러시는걸까요?
추천: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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