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서 리모델링에 관한 글을 보고 여쭤 볼것이 있어 글 써 봅니다.
지난 겨울부터 애들 3명 (중3, 초6, 초1)이사를 가려고 알아 보다가 있고 약 석달전에 단지내에 괜찮은 집 (부산, 50평 중반대 아파트)이 하나 나왔더군요.
금액은 약 5.5억 정도고 직접 보니 저나 집사람 모두 마음에 쏙 들었는데 20년 정도 된 아파트다 보니 올수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리모델링 비용을 산출 해보려고 박목수 및 셀인카페 등을 통해 리모델링 견적을 뽑아 보니 턴키 공사 기준 약 6천 정도 되던데 이것도 중간급 자재를 사용 했을 경우네요..ㅠㅠ
기본적으로 평수가 큰편이라 욕실, 주방, 샷시를 따로 하면 더 좋은 자재를 사용 하고도 가격은 줄일 수 있지만 특별히 이쪽 분야에 아는 사람도 없고 올수리 다 보니 이것 저것 신경 쓰는 것도 어려울듯 해서 턴키쪽으로 하려 합니다.
문제는...리모델링 견적서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앞으로 최소 10년은 살 집이지만 집값의 10% 정도를 리모델링 비용으로 지출 할만 한가? 인데요..
올수리는 한번도 한적이 없다보니 이미 경험 하신 분들은 대략 집값의 몇퍼센트 정도를 리모델링 비용으로 적당하다 생각 하시나요?
그나 저나 지금 사는 집이 안팔리네요.. 3달 전에 내 놨는데 집 보러 온사람이 딱 1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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