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비극은 공급과잉때문 아닌가요?-m  
 글쓴이:멜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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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국 교회숫자가 다방보다 많다는 우스갯소리가 유행이었는데.
요새는 어떤가요?
블럭 하나 건너 카페가 있습니다.
치킨집은 어떤가요?
경제 법칙의 주요 원리는 공급이 과잉되면
가격하락. 그러다가 경쟁력을 상실하면 소멸하는게 자본주의 자유시장경제의 원리 아닌가요?
업종 다양화와 특화가 살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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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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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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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6:24
 		그 어떤업종도 교회숫자를 이기질 못해요
전국방방곳곳 구석구석..
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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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6:30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duble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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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6:36
 		자영업자가 기여하는 부분

1. 인테리어 한답시고 수천만원씩 지출 해서 인테리어업자 및 간판업자 배불림
2. 임대비 명목으로 건물주에 헌납
3. 장사하면서 프렌차이즈비다 재료비다 해서 소비
4. 망할때 중고 헐값 처리 해서 중고상 배불림

결국 손해만 보고, 즉 자기돈 시장에 풀고 자멸

이런사이클이 6개월에서 1년 마다 반복됨.


추천:웅이~(º㉦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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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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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6:36
 		모바일-
아울러 과다한 인테리어 비용도 문제 삼아야 합니다.
몇년마다 리뉴얼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다 프렌 본사가 하자네요?
굳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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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6:58
 		치킨집이 예전보다 많아져서
가격하락하나요?

15000원에서 18000원 19000원 배달료추가 구실로 21000
미친듯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수요공급곡선은 1만 알고 2~99까지 모르는 무식한 소리입니다
자유시장경제는 진작에 망했습니다
어떻게? 세계대공황.
외부성 독과점 규모의경제 매점매석 등 온갖 부작용이 터져나오면서
사회가 거대한 똥자루가 되고 세계 많은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공황상태가 온 거죠
그래서 정부주의가 등장한 거고.
근데 정부가 보통만 하고 정도만 걸어도 사회유지가 잘 될건데
경제 줫도 모르면서 온갖 비리에 삽질을 처했사니까 나라가 망조가 드는거예요

업종다양화요? 이것도 뭘 모르는 소리하시는 것 같네요
vend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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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7:01
 		인구절벽현상으로 인한 기초수요기반 붕괴.
금전소비 대부분의 기반되는 애들 인구 자체가 없어요. 돈이 돌고 돌 상황이 안되는 거죠.
취직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출산하고 육아하는 각 과정자체가 힘들어지니.
추천:멜깁슨
트로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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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7:07
 		취업이 안되서, 노후보장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생계형으로 내몰리는 자영업자가 창업자의 대부분이란게 더 문제죠...
그리 많진 않지만, 주위에 취업 가능하지만, 돈 벌 아이탬이 있어, 또는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준비 단단히 해서 취업 않하고 창업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망하진 않더군요. 아무리 경쟁 업종 많아도, 잘하는 가게는 돈 벌더군요.
취업과, 복지가 개선되면, 자동으로 해결될 문제라 생각됩니다.
하는 일 특성상, 망해가는 자영업자 많이 만나는데,,, 집에서 모아논 돈 축낼 순 없어서 자기가 봐도 별 승산 없는 거라도 월급정도만 벌자 싶어 평생 직장생활 하다가 거리로 나오는 자영업자가 너무 많더군요. 이러면 건물주 배만 불리다가 폐업하고 원상복구 해보면, 결국 가진돈 다 날리고, 빗더미에 재기불능이죠...
추천:블루
물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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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7:15
 		모바일-
제조업 개무시한 정부책임이 제일크죠
전부 삼성 망하라고 하지만
실제 삼성 망하면 한국도 같이 망하는게 현실이죠
견지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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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7:39
 		답답한 현실이죠
세라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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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7:39
 		모바일 Mode-
과도한 임대료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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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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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7:47
 		남 밑에서 일하는거 좋은게 있나요? 하지만 자영업도 진상들에게 멘탈 털리기 일쑤..
안티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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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7:58
 		모바일-
소비할 인구가 부족하다는거가 사실 가장큰데
거기에 솔직히 자영업할 그릇이 아닌데(머 저도 잘난건없지만요) 너무 쉽게 생각하고 준비도 없이 시작하니
간판집 인테리어집 주방기구류 사장님들만 돈벌죠
나도 머 한달에 200-300은 안벌겟나 싶어 시작
아무 노력도 없이 돈으로 다 바름
집에서 라면하나 제대로 맛나게 조리 못하는 사람들이 프렌차이즈 말만 믿고 바로 시작함
특징없는 음식들이 넘처나니 바로 망함
추천:견지꾼
추천:멜깁슨
추천:웅이~(º㉦º)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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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8:32
 		모바일-
국내 제조업 자체가 원천기술이 별로 없으니
하청에 하청에 하청
결
바람과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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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9:01
 		oecd 평균이 5% 가 안되는데 거의 30% 가까운게 우리나라 자영업자죠
기업이 30년 이상 고용을 느리지 않는게 우리나라 문제겠죠
고용도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대부분 이루어 지는데 기업구조도 대기업이 중소기업 빨아먹는 구조를 개혁하지 않는한 늘어날 것 같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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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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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10:03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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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21:09
 		공급과잉도 문제지만 다양성문제가 큰문제라고 봅니다.

거의 식당, 편의점 치킨점, 카페 이런거 창업아닌가요?
멜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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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00:12
 		모바일-
영업이익이 매출도 아니고 50ㅡ60조인 회사의 평균 퇴직연령이 40대 초반이라는건 정말 기업이 문제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정규직은 미래의 비정규직이다’ 아니 ‘화백(華白, 화려한 백수)’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샐러리맨의 경우 40대 후반이 되면 슬슬 퇴직 걱정을 하게 마련이다. 집 장만, 자녀들의 사교육비로 지출은 기하급수로 늘어가고 가장(家長)의 허리는 휘청거리는 때다.

매월 통장에 월급이 또박또박 꽂히는 것은 샐러리맨이 맛볼 수 있는 최대의 달콤한 혜택이다. 하지만 그 벌통의 꿀이 화수분처럼 영원히 쏟아지지 않는다는 건 이미 아는 사실이다. ‘신의 직장’ 삼성전자의 평균 퇴직 연령이 40대 초반이라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

삼성전자의 한 사원은 “정년까지 다닌 사람을 보지 못했을 뿐더러 나이 많은 사람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나이 든 부장 한명을 ‘－5명’으로 여기는 시각이 있다”라고 실토한다. 즉 고액연봉자 한 명의 퇴직으로 싱싱한 신입사원 5명을 쓸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것은 기업이 조금만 어려워도 꺼내는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와 같은 것이다.


추천: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