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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EV 누적 주행거리 15만 킬로미터 달성 보고 올립니다.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니지는 않지만 나들이용 등으로 열심히 타고 다니다 보니 70개월 걸려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좀 더 몰았다면 6주년에 맞춰 16만 킬로미터도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그건 현재 좀 무리일 것 같고요. 그래도 뭔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수치가 되어서 이것저것 상태 점검도 해보고 센터 가서 밀린 리콜도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중대한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는 않았고, 오래 타서 약간씩 잡소리 나는 정도만 있습니다. 저는 2년 전 리콜 때문에 교체받은 배터리 성능이 잘 유지되고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상 중간에 잠깐 언급하지만, 원래 탑재되었던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열화 속도가 현저히 낮다는 게 고무적이었죠. 쉐보레 측은 금전적으로 손해가 있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안감 해소와 수명 연장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받은 셈입니다. 타이어는 전용 제품이라 제법 비싼데, 마모 속도가 느린 편이라 (물론 제 기준으로...)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잘 하면 9~10만 정도까지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전조등은 10만 킬로 직전에 보증 교환을 한 번 받은 적이 있는데 잘 작동 중입니다. 일부러 켜지는 일이 약간 줄어들게 설정을 바꾼 적이 있는데 수명에 영향이 있을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모품도 잘 버티는 중이고, 충전비용은 어떻게든 할인으로 방어하고 있는 중이라... 경제성 문제는 대략 손익분기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건 만6년 채운 후에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모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허허실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채리새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람날개123 추천:나와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니바 추천:봉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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