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찐 겜돌이들이 포기 못하는 것 같구요...대체품도 없죠...
불매의 성공여부가 대체품에 대한 접근성이 충분하냐도 큰 영향이 있으니까요.
JTI의 경우에는 일본 브랜드로 인식 되지 못하는 것에 의한 것 같습니다.
가장 유명한 메비우스 담배(구 마일드 세븐)은 타격이 있을 것 같은데...
JTI가 Camel 같은 일본산이 아닌 다른 브랜드 담배도 취급하고...
일본브랜드지만 안유명한 세븐스타, 미국 브랜드인 내추럴 아메리칸 스피릿...
그리고 검색해보니 플룸테크라는 전자담배도 있네요.
일부 자체유통망이 없는 소규모 외국 담배 브랜드의 유통대행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불매운동에 영향이 없는 수익분야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담배라는 것이 대게 선호가 뚜렸하고 개인적으로 즐기는 품목이라는 것도
영향이 있어서...타인이 충고를 하기도 꺼려지고, 충고를 할 접점이 적죠...
반면에 불매운동 초기에 제가 퍼트린...술 관련 불매는 효과가 큰 편입니다.
일본산 맥주 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를 많이 소유한 아사히 주류 계열 주류는 거의 동시 퇴출 됐어요...
필스너 우르켈, 코젤, 감브리너스 등의 맥주는 거의 퇴출인데...
양주 쪽은 아마 잘 안 되고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아사히 관련 양주 위스키 브랜드가
메이커스 마크, 캐너디안 클럽, 라프로익, 버모어... 등등 꽤 많습니다.
술은 여럿이서 마시고, 그날 마실 술에 대해서 여럿이 의견을 교환하니...
정보 전파가 쉽죠.
대체제가 없어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큰 영향을 준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들 집에만 있는데 애들이고 어른이고 스트레스 풀 방법 중에 하나로 콘솔게임을 하는데 몇개 제품 없잖아요.
제 주변에도 닌텐도 아니더라도 플스 많이 사서 하더라구요. 대부분 하는게 애들하고 마인크래프트하고 댄스, 스포츠게임들...
그렇게라도 집에서 스트레스 풀고 지낸다는데 저도 거기에 크게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코로나가 일본 게임 불매 막아줬다 생각하고 조금은 마음 푸시는 것도...
저희집도 와이프가 한창 애들 계속 집에 있어 버거워할때 닌텐도와 플스 고민했었는데, 레고 디즈니 시리즈 사주는 걸로 어찌어찌 잘 넘어갔습니다. 댄스는 티비로 유튜브 보면서 흔들어 댑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