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유아 시력관련입니다.    글쓴이:RuChi , Hit : 121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름이 아니라 처조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경을 맞춘지 2개월이 채 되지않아 더 나빠졌다고하는데.. 병원에서 아직 나이가 어려 정확한 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계속 더 나빠지고 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시력은 안경을 벗으면 사람얼굴을 잘 못알아보는 정도입니다.. 안경 착용은 2년 정도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추천하는 다른 병원이 있는지.. 어디서 어떤 조치를 해야될지 조언을 구합니다..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자유게시판에 작성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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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션끈 정보력:16930 친절도:11186   01-02 12:17 모바일- 보통 안경은 1d 부터 씁니다 속도가 빠른지의 여부가 중요한데요? 1년에 6단계 이상이면 굉장히 문제가 있고 4단계라도 10년동안 나빠진다면 10d 5년만 나빠져도 6d 입니다. 여기서 한 단계의 단위는 0.25d 입니다. 마치 우리가 거리의 단위를 약속하듯 안경의 도수라는 단위를 말합니다. 근시 진행을 막는 방법은 일단 눈의 정확한 상태를 봐야합니다. 1. 양안굴절상태와 교정시력 2. 양안시 불균형 이 두가지를 보고 판단해야하는데 2번은 국내에 실력자가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을 말씀 드리는 근거는 해당 렌즈의 본사 주문이 매달 일정 수량 되는 안경원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견해는 드림렌즈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양안시 불균형에서 오는 경우라면 적용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눈이 보편적인 경우면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것도 좋지만 위의 경우처럼 빠르게 변하거나 문제가 있다라면 그 문제는 꼭 제가 말씀드린 2번을 확인해야합니다. 제 투피 소비자분들 중 이제 투피를 안하게 되시는 분들이 계셔서 ㅜㅜ 후기를 남겨달라하기 어렵지만 2번은 굉장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옵티션끈 정보력:16930 친절도:11186   01-02 12:18 모바일- 근시억제안경을 하되 2본의 불균형은 프리즘 안경으로 추가 세팅이 들어가야합니다.

매지션로이드 정보력:4530 친절도:2700   01-02 12:37 전문가이신 옵티션끈 님께서 답변주셨네요..저는 제 경험을 적을게요.. 저는 왼쪽눈은 1.2, 오른쪽눈이 실명입니다 5살부터 안경을 썼는데 어릴땐 시력이 나오긴 했지만 계속 나빠졌어요.. 수년동안 원인을 모르다가 초등학교 5학년때 부산에서 좀 큰 성모안과에서 진료하니 망막박리가 의심된다고 부산대병원 소개서를 써주셨습니다 망막박리로 초등학교 5학년때 수술을 했고 당시엔 시력이 나빠도 보이는 수준이었고 큰 물리적충격을 받으면 재발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는데 제가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축구, 농구를 많이 했고 헤딩도 하고 농구는 점프도 하고 하다보니 중학교 2학년에 재발해서 결국 눈안에 실리콘오일을 넣어 시신경을 안구 뒤쪽으로 밀어서 안구벽과 망막을 서로 압착시키는 수술을 해서 실명이 되었습니다 이런 수술을 한 이유는 망막박리를 방치하면 눈이 감겨버립니다.. 어릴때부터 이미 양쪽 눈 사이즈가 조금 달랐는데 완전히 감기게 하지 않기 위해 수술을 한 겁니다 현재 시각장애6급으로 장애인등록증도 있구요.. 큰 병원 가서 망막박리에 대해서도 검사해보셨으면 하네요..

두리당 정보력:29860 친절도:15477   01-02 12:42 저희 애들도 유치원 때부터 안과 검진을 받아 안경을 쓰고 있고, 요즘은 6개월 마다 안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큰 애 고2, 작은 애 중 1) 작은 애는 처음에 오른쪽 눈만 주로 써서 왼쪽 시력이 안올라온다고 오른쪽 눈을 가리고 생활하는 처방도 받았는데, 아무튼 지금은 안경만 그때 그때 바꿔주고 있는데, 큰 애는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거의 시력변화없이 잘 유지하고 있는데, 작은 애는 계속 조금씩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보니 대체로 평소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데, 대체로 누워서 본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저나 아내도 자주 지적하는데, 좀처럼 잘 안 고쳐지더라고요... 안경을 쓰더라도 가운데 부분이 아닌 가장자리 쪽으로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고 병원에서 이야기해서 지적하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아울러 안과는 되도록 큰병원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 애들의 경우 안과가면 시력검사, 안압검사, 안구촬영 등 보통 4~6가지 정도 검사하더라고요... 그래서 정확한 원인을 찾으려고 해준다는...

허니짱 정보력:1040 친절도:1149   01-02 13:19 눈 관련해서는 강남성모병원이 제일이지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전용회선 정보력:11590 친절도:13193   01-02 14:39 부평에 안과 전문병원인 한길 안과병원도 유명하더군요... 참고해 보세요...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70   01-02 15:47 둘째가 소아때부터 문제가 있어서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박성희 교수님께 오랬동안 진료 받았습니다. 소아 안과를 특히 잘보신다고 해서 다녔었네요.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01-02 21:59 제 아들이 지난해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져서 병원을 좀 전전 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성장기 어린이들은 안구 또한 급속도로 커지기 때문에 수정체 조절이 안구 성장을 맞춰가지 못하게 되는데....수정체 조절이 정상적으로 되기 위해서 먼 거리의 물체를 보는 일이 많다던가 (옛날 애들처럼)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매일 공부해야하는 초등학생의 입장에서 어려우니 그냥 안경 쓰라고 하더군요.... 대안으로 드림렌즈를 지인에게 추천 받았습니다. 드림렌즈는 하드 렌즈를 잠자는 동안에 끼면서 수정체를 눌러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고 있구요...실제 성장에 따른 시력 저하를 막아준다고 (시력이 좋아지는게 아닙니다.) 하더군요... 현재 아들도 드림렌즈 착용중이고 깨어 있는 동안 안경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지인도 고등학생 때는 드림렌즈 착용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안경 끼운다고 합니다만...시력 저하는 없이 성장 했다고 하더라구요....성인이 되면 라식이라던가 라색이라던가...하면 된다고.... 최소한 너무 나빠져서 라식 또는 라색을 하더라도 안경껴야 하는 경우는 배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Rotanev 정보력:950 친절도:205   01-05 16:42 제 딸이 양안시 불균형으로 사시가 생겨 가림막 치료를 수년간 진행하고, 시력이 안정된 후 사시 수술을 했습니다. 가림막 치료는 어렸을때나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초3이면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제 딸은 원주 기독교 병원에서 진료 받았습니다. (저도 제천에 삽니다) 혹 도움이 될까 해서 한 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