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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생활 3주째인데 벌써 태풍 2번째 보네요 바다가 가까와서 그런지 서울대비 비나 바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 사이 부산직원도 10명정도 뽑아서 한 참 교육 중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짧은기간 이지만 부산생활 몇가지 적어 봅니다. 사무실 점심먹을 곳이 건물 구내식당 밖에 없네요 건물이 좀 외졌다고 할가요 건물 내는 듣보잡 편의점 딸랑 하나 있고 주변에 상가있는 건물까지 가려면 부산 땡볕에 꾀 걸어야 합니다. 그나마 구내식당 5천원인데 가성비 괜찮습니다. 다만 매주 금요일은 특식 개념인거 같은데 메뉴가 좋은 만큼 이용자가 많아 음식이 일찍 떨어지네요 줄도 길고 결국 매주 금요일은 한솥 도시락 배달 ... 부산택시 매번 탈때마다 그런 기사님이 걸리는지 모르겠으나 멀미가 납니다 속도도 빠르고 급제동에 급출발 고개가 뒤로 왔다 갔다 합니다. 무섭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지하철 타고 다닙니다. 부산 차들은 제가 본 기준으로 보면 절반 정도는 방향지시등이 고장난거 같아요 방향지시등 없이 들어 오더라고요 다른 차들도 방향지시등에 신경 안쓰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건물이나 아파트 출구 같은데서 우회전 하면서 나올때 직진차가 있는데도 그냥 나오더군요 직진차를 못본건지 무시하는 건지... 88완당집 주말에 한번은 가네요 저 번주는 본사 파견나온 직원들과 같이 갔는데 역시나 직원들도 매우 만족해 했습니다. 전날 회식으로 인한 숙취가 한방에 내려갔습니다 안덕삼님의 조언으로 더치커피도 한잔씩 했습니다 부산 나쁘지는 않지만 빨리 세팅하고 집에 가고 싶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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