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7~8년 전부터, 증명사진은 집에서 프로젝터 스크린 내려놓고 DSLR 로 찍습니다.



찍어서, 와이프가 포토샵으로 편집하면서 4x6 사이즈에 6장 혹은, 8장 들어가게 한 후에



디카에 담겨있는 다른 사진들이랑 같이 인화사이트에 인화를 신청합니다.



급한 경우에는, 홈플 같은 곳에 가면..인화를 바로 해주는데, 최소 수량이 있어서 10~20장 정도



다른 사진이랑 같이 합니다.



그러다보니, 동네 사진관들이 하나 둘씩 안보이게 되더군요..



근데, 인터넷 사진관이 이제는 완전히 자동화가 된 곳이 많아서, 신청할 때 여러번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번에, 와이프가 실수로 증명사진을 60개 담고 주문을 해버렸는데(다른 사진들이 많아서 총 수량이 1,000장이 넘으니)



담날 6장 얹은 증명사진 인화지 60장 이 포함돼서 왔더라구요.



여튼, 이젠 차려입고 사진관 가서 머리 만지고 하는 것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가족사진도, 직접 시내 스튜디오 한두시간 비용만 내고 각종 컨셉으로 직접 DSLR 로 찍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