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와인에 대해 질문겸 올려보려 했었는데 돗자리 깔아주셨네요.
어줍잖게 와인을 마시는데, 맛을 모르니 선정 기준은 가격, 당도, 깊이?를 봅니다. 그동안 많이 마셨던게 미쿡거 livingston(당도 최저, 깊이 중상... 홈플 기준 1C... 1.5L12900원) 지금 가장 많이 사다둔건 프랑스, 스페인 합작? 샹부스탱(골떼마트 발견 몇 달만에 이녀석 때문에 꼴데 이용... 1.5L 7900원, 1D 최대한 비터와인에 깊은맛?리빙스턴보다 좀더 풍부한맛) 둘다 코르크 없이 스크루캡입니다. 샹부스탱은 PET병이라 깨질 염려는 없네요. 노화 조금이라도 늦춰보려고 마시는데 특별히 문젠 없겠죠?
섭취량은 1일 최대 300ml미만입니다. 생각나면 식후 한모금인데 독해서 물에타 마시고 있고 지난주 헌혈때문에 지난주부터 거의 입에 안댔네요.
살짝 유행이 지난 자료인듯 합니다. 와인도 유행이 있더라구요. (위에 "딸보" 그랑퀴리 4등급인가?중 특정년도 빈티지가 너무 좋아서 등급반란이 있었는데..그게 너무 유명세를 타더니.. 오른 가격에서 고정됨)
본고장 불란서(우리나라 사람들 고급 좋아해서 그랑퀴리급으로 고가와인) 에서 시작해서 -> 이탈리아(이건휘 아저씨가 계열사에 돌린 슈퍼투스칸 티냐넬로가 입방정을 타더니 가격이 확 올라서 근처 와인 임페리얼도 인기 좀 끌다가) -> 칠레 (FTA를 계기로 신대륙와인 인기.. 예전에는 유럽대륙 와인아니면 서자취급하더니.ㅋ. 몬테스알파 국민와인 등극) -> 요즘은 오히려 2만원이하 천조국 와인이 인기입니다. 나파밸리에 대규모 와이너리가 천조국 시스템으로 가성비가 쩔게 생산됨(다른 대륙에서 불가능한 2만원 이하 와인을 막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천조국의 스케일을 보여줌. 지난주 롯x마트에서 롱반 샤도네이랑 롱반 피노누아 11,800원에 풀려서 저도 막 쟁겨놓음.ㅋ)
만오천원 이하 저가와인중 제 추천은 : 트라피체 오크캐스트 말벡(까버네쇼비뇽도 괜찮음), 얄리, 몽테스 클래식, 롱반(피노누아, 샤도네이 모두 좋습니다. 특히 샤도네이는 여름에 칠링(냉장)해 두었다가 마시면 좋아요.. 맥주는 배부르잖아요.ㅋ)
대신 구매전 가격 검색은 꼭 해보세요.. 와인행사하는 와중에 다 싸겟지 하고 사시면 안되요.. 중간에 2-3천원 차이로 장난질 잘 칩니다. 앞 전 행사때에도 롱반이 11,800원인데.. 몽테스 클래식이 14,900원으로 원래 가격보다 천원인가 더 비싸게 끼워둠. 추천:섬돌이
우리나라는 저급 와인이 유통되기 힘든 구조입니다.
대신에 가격이 좀 비싸죠...술 세금도 높고...그래서 와인직구도 있더군요.
취향 차이는 어쩔 수 없으니, 가성비로 접근해야 하는데,
마트 와인이면 일부 예외를 빼면, 어느 마트든 가성비는 어느 정도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