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도에 04년형? 쏘렌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동호회에서 매연저감장치 이야기 나올때도 남의 일처럼 넘기고 있었는데요

당시 crdi 최신형 엔진이라고 유로기준에 맞추어서 매연도 오히려 가솔린차량보다 적고, 

매번 자동차 검사시에도 매연에 대해서는 아무 문제없이 통과되는 차량이었거든요.



추석 연휴동안에 서울시?에서 안내문이 발송되어 왔습니다.

(경기도 주소인데 직장은 서울입니다. 경기도 주소로 서울시가 안내문을 보내나요? 

혹시 매연저감장치 판매자들이 전화해대는 경우 있다는데 그런건 아닌지)

금년 6월부터 서울시가 미세먼지때문에 오래된 경우차들을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준은 

05년이전 등록차량

디젤차량

2.5톤 초과



쏘렌토도 구형은 7인승이고 신형중에 5인승이 2.5톤이 안된서 기준이 딱 걸린다네요

30그램?키로그램? 초과라나?



아침에 매연저감장치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1. 가격은 370~1000만원대, 

이중 90%지원, 운전자는 10%내지만 지자제에 따라 지원안되는 경우도 있음.

2. 3년간 환경세 면제, 유지비 지원

3. 3년후에는 지원 중단, 유지비 최소 연간 15만원정도

4. 사고나 조기 폐차하는 경우 지원금에 대한 위약금을(단통법도 아니고 참...) 반납해야 함

5. 과태료는 10만원으로 서울시에서 미세먼지 경보를 내리는 날- 금년에 벌써 한 6,7번 경보하였음. -은 즉시, 평일은 1차경고 2차 과태로

6. 운전자들은 장착후 출력저하를 호소하지만 느낌일뿐이라고 일축함

7. 중고차값이 떨어짐- 폐차시 추가비용소요됨.

8. 경유차의 경우 조기폐차할시 지자제에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하지만 장착하면 지원받을 수 없음.



현재 자동차 검사에도 문제없고, 

지금도 10년넘게 잘 달려주고 있고

정기적으로 검사 관리만 잘해주면 아무 문제없는 차량인데

멀쩡한 차량을 바꾸는게 자원효율적인 면에서도 부정적이지 않나 싶은데

어째 정책이 업체랑 함께 장치 장착을 압박 강제하는 것 같고,

빨리 폐차해버리라고 압박을 넣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