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상해 출장길에 호텔스다껌에서 예약한 호텔에 체킨하러 갔더니만 

오마이갓! 예약이 없다는겁니다. 바우처까지 다 받아서 간건데 없다네요..

다행히 로밍비가 KT는 엄청 싸져서 한국에 전화로 한시간여 통화 후 겨우겨우 다른호텔 잡아서 출장다녀왔네요.

잘 방이 없다니 하늘이 노래지면서 엄청 깜깜하더라구요. 다행히 해결은 됐지만 로밍비 후덜덜..

그리곤 1550위안짜리 쿠폰을 받았습니다. 뭐 쿠폰 잘 먹지도 않고 정상가로 쓰면 1박도 안될거 같은 금액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이번에 19일부터 강릉 밸류호텔인가? 2박 쿠폰먹이고 5만원 결재 했습니다. 패밀리트윈룸으로. 제일 낮은건 아니고 한등급 위로..

중국에서 캐리어끌고 지하철타고 땀 뻘뻘흘리며 호텔 옮겨가느라 개고생 했는데 덕분에 가족들하고 오붓한 시간을..

그래도 호텔에 체크인하는데 방없다고 할때의 그 기분을 다신 느끼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