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기포가 살짝 있던 후방틴팅이 올해에는 왕창떠버려서 야간에 후방이 거의 안보일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떼는데 노하우가 없어서 거의 4시간 가까이를 삽질하고 붙이는데 1시간이 걸렸지요.
지난번차도 셀프틴팅했었는데 그때 노하우가 싹 날라가버린게 큽니다.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1.썬팅필름 떼낼때는 면도날이나 커터칼등으로 필름을 저며내듯 떼면 된다. 단, 열선유리등의 코팅이 까지지 않도록 주의! 커터칼등에 의한 베임주의!
2.후면필름은 가운데 기포가 생긴곳부터 떼어내는것을 추천. 가장자리부터 떼면 시간만 날린다.
3. 잔여 필름 끈끈이는 스티커제거제보다는 알콜이 더 좋다. 소독용 알콜작은병을 약국에서 사서 버리는 극세사등에 뭍혀서 슥삭하고 닦아줄것. 알콜특성상 휘발이 잘 되서 냄새가 안남으므로 스티커제거제보다 낫다. 화기주의!
4. 붙일땐 300cc기준 퐁퐁 한티스푼정도의 옅은 비눗물을 뿌릴것. 계면활성제의 도움이 없으면 당신의 손이 6축CNC급의 금손이 아닌이상 답이 없다.
5. 붙이고 나서 틴팅이 완전히 부착되는 3일이내에 직사광선과 필름움직임, 물건부착등에 주의. 필름이 완전히 유리에 달라붙을때 까지는 살얼음판 디디듯 조심해야한다. 단, 블랙박스라면 유리 이외의곳이라도 임시로 붙여둘것. 지인이 틴팅이 붙는기간 사이에 사고가 났는데 블랙박스로 증명을 제대로 하지못해 꽤 손해를 봤다고 한다.
6. 작업결과에 타협할것.
기포하나 안올라오고 필름도 안구겨졌으며, 빛샘등의 문제도 없다면 그걸로 만족할것. 그게 싫다면 업자한테 맡기는게 정답.
뭐.. 그런겁니다.
아.. 측면유리 작업 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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