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 상의 하나를 지인에게 보내야 하는데 너무도(?) 작은 박스 하나에 4000~5000원 주고 보내려니
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읍에 나가는길에 편의점택배를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GS25에 갔는데 카운터 옆에 조그마한 저울이 달린 택배머쉰(^^)이 한대 있더군요.
터치식 키보드라 입력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만약 택배발송손님이 뒤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너무 오래 기다려서 짜증날수도 있겠더라구요.
길고 긴 시간동안 입력절차가 끝나고 전표가 인쇄되어서 올라오네요.
선불요금 2600원. 내가 쇼핑몰 업자 가격에 보낼수 있다니... 약간의 감동이 몰려옵니다.
받는 사람이 해당편의점과 가까운 곳이라면 편의점에서 직접 수령하고 가격은 더 할인되는
'반값택배'를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500g 이하는 1600원 입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빠른 접수를 위해서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가야겠더군요.
급히 보내야할게 아니라면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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