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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맷 안하고 버티길 잘 했습니다. R스튜디오, 파이널데이타.. 기타 여러 프로그램을 돌려보았으나, 전부 다 파일명까지 복원해내지는 못했고, 겨우 이 프로그램이 사진과 영상을 살려낼 수 있다는걸 확인해서, 결국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이 폰으로 찍은 사진은 기껏해봐야 5천장이 될 까 말까인데, 총 복원사진은 1만5천장이 넘어갑니다. 그러나, 윈도우즈 탐색히의 강력한 소팅기능으로, 카메라 모델명으로 정렬하니 구분이 됩니다. 파일 자체의 촬영한 날짜라던가, 사진파일명이 변형된 건 어쩔 수 없지만, 사진 자체의 태그데이타(날자, 촬영정보, GPS좌표등)는 남아있어서 정리가 가능했습니다. 오랫만에 NAS를 켜서, 이 메모리를 한번 더 전체스캔해서 백업하고, 전체 사진과 영상을 전부 복원저장하고, 메모리를 포맷한 다음, 다시 써 볼 생각입니다. 외장메모리에 저장되어있던 다른 자료들이야, 그냥 대충 채워넣었던거라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메모리 터진 사건은 거의 2주 넘게 시간을 끌다가, 이제서야 끝을 보는 느낌입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버미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bych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똘이가족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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