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판 아이폰7을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85%정도여서 교체하려고 갔는데.. 교체가 안된답니다.
앙츠(Antz)라는 업체로 아침일찍 갔는데 윌리스나 유베이스같은 협력체 였습니다.
처음엔 배터리 교체했을 때 화면이 안나오거나 문제가 생길 경우 자기들은 책임이 없다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무슨얘기인지 따져 물었더니 애플이 외산폰에 대해서는 배터리에 대해서만 워런티가 있어 만에 하나 배터리를 갈아끼울 경우 메인보드에 쇼트가 난다던지 등의 희귀한 문제가 생길경우 아무런 보상이 안된다는 얘기 였습니다. 최근 이런문제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교체가 안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아마 초반에는 해줬었던것 같습니다) 이 문제때문에 애플코리아에 가져가도 교체는 불가능할거라고 합니다.
제 옆에 여자분은 홍콩에서 구매한 아이폰을 가져오셨는데 휴가까지 쓰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분은 미리 애플코리아, 앙츠에 가능한지 문의하고까지 왔는데(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답니다) 역시 교체가 안된다는 같은 얘기를 듣고 크게 한바탕 하고는 나가셨습니다.
배터리에 대한 부분은 애플이 성능문제가 터진 후 스스로 할인해서 지원하겠다고 급한 불 끄는 정책이었는데, 역시 이런 함정이 있었네요. 3GS부터 쭉 아이폰만 써오는 입장이지만 최근 가격 정책도 그렇고. 얄미워서 쓰기가 싫어지네요.
추천:냉철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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