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용이 찜찜하군요. 유치원이 내재산이다 라는 건 이해 되는데... 교육비로 받은 돈을 교육에 쓰지 않았다가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게다가 아이들에게 적정수준의 급식을 하라고 지원해 준 돈을 개인의 목적으로 사용하고나 가져가는 것을 인정해달라는 얘기인데..... 사립유치원은 교육기관의 지위를 박탈시켜 학원화 하는게 맞겠네요. 추천:멜깁슨
제가 보는 시각과 거의 비슷하네요. 며칠전 어느글에 정부에서 사립유치원을 때려잡는것 같다고 쓴적이 있는데..
애초에 조사한 유치원의 90% 가량이 횡령이네 어쩌네 할때부터 말도 안되는 감사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대부분 무죄였군요.
무상교육이 되면서 나라에서 부모의 신용카드로 포인트를 쏴주고 그걸로 유치원비를 결제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사립유치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나라에서 보조를 주던 예전처럼 개인이 유치원비를 내던지 다를게 없겠죠.
나라에서 보조해준다고 더 혜택이 있는것도 아닌데 간섭만 늘어난다고 하면 누가 동의할까요.
물론 게중에는 정말 아이들에게 써야할돈을 몇억씩 횡령해서 범죄를 저지른 원장들도 있겠죠.
하지만 요 며칠새 언론에서는 그런 극소수의 사건들 1면에 빵빵 때리면서 조사한 유치원 90%이상이 비위를 저질렀다고 떠들어 마치 대부분의 유치원들이 중범죄를 저지른것처럼 말해왔습니다.
모든 유치원이 다 잘해왔다고 하는건 아니지만, 정부나 언론이 왜 저러는지도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