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제주도가 살기좋다고 부자들, 연예인들도 집을 산다는 말이 돌더니 실제로 인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살기 좋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늘었겠지만 2010년보다 거의 20% 넘게 늘었으니까요.



전에 무슨 다큐에서 제주도의 하수시설이 허용용량을 넘어서 정수되지 못한 폐수가 그대로 바다에 방류된다고



하더군요. 하수처리장의 용량을 늘리고 신축도 계획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하수처리장이 나름 혐오시설이라



새로운 장소를 찾는게 쉬운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구가 급증해버리면 하수처리용량이 인구증가량을



못따라갈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사는곳은 아니지만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을 가지는 또하나는..... 제주도는 과연 삼다도의 명성에 맞게 여자가 많은가 입니다.



그래서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봤는데 젠장..... 남자가 더 많습니다.



아래 그래프의 좌측부터 총인구, 남자, 여자, 가구수 입니다.



이제부터는 제주도는 삼다도 아닙니다. 이다도..  응?  이다도...시???



암튼 제주도는 남자가 더 많습니다. 그냥 삼다수를 뽑아내는 삼다도일 뿐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