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에 대한 게시글에 댓글로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투피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게시글 올린 이후 면회에서도 아이가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차츰 수면제 용량을 줄여가면서 의식을 더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여전히 안심할 수준의 발열 상태가 아니라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의사와 면담 중 여러가지 증상들을 고려한 결과 사이토카인 폭풍을 의심 중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케모카인이 아닌가 생각한다네요..
면역체계가 잘못되어 애초에 들어왔던 바이러스나 병균은 사라지고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열이 끊이지 않는 증상인것 같다고 하네요.
특히, 제 아이는 키에 비해서는 상당히 과체중인 120키로 정도되는지라 약의 용량 조절에도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인 성인 기준이 60키로라 한다면 2배의 체중이라해도 약의 허용 용량이 있는지라 체중이 많다고 더 쓸수도 없는데 체중을 고려하면 약의 용량을 좀더 써야되지 않나하는 모순에 빠지게 되겠지요,
갑자기 고열이 온다면 젊다고 안심하지 말고 119를 불러서라도 비교적 큰 병원의 응급실을 통해 진료받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큰 교훈을 갖게됩니다.
사이토카인 폭풍 - 나무위키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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