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우리나라 기자들의 기자들 수준이 결정적으로 떨어지게 된 이유중 하나는 포털의 언론 역활이 커지고 언론사가 그 포털에 기생하는 존재가 되버린게 크다고 분석하더군요.
신문구독률은 떨어져서 갈수록 수익은 줄어들고 포털 조회수로 수익을 올리는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단적인 예로 기자들이 포털이 장악하기 전에는 취재나 사실확인 과정을 거쳐야 되어서 하루에 평균 1건 정도로 기사를 쓰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이젠 보통 10건 이상이고 많게는 100건도 쓴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니 포털의 지배를 받는 언론사들이 네이버나 다음이 노출해주는 주재나 소재를 중심(이용자들이 조회를 해야 수익이 올라가는데 네이버에서 원하지 않는 기사는 의도적으로 노출을 해주지 않아서 조회수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합니다.)으로 기사를 쓰게 되고, 취재는 물론 사실확인도 제대로 되지 않는 기사들이 대량으로 양산되고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여기에서 참고로 조선일보 기자 출신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인터넷 본부장이었던 진성호가 2007년 네이버는 이미 평정됐다는 발언이 기억나는군요. 추천:인간주 추천:아이언이글 추천:냉철심장 추천:sredpin 추천:으누대디 추천:멜깁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