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골 어디를 찾아가는디
그냥 순정 내비만 쓸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Tmap도 같이 사용했지요.
근데 경로가 Tmap하고 너무 다르게 나와서 일단 Tmap쪽 안내를 따라가기로 했네요.
주행중에 경로가 틀려지면 재탐색해서 알려주고 이러다 보면
결국 Tmap 경로랑 일치하게 될줄 알았는데
계속 유턴하라고 하질 않나 우측으로 빠져나오라고 하지 않나
나중에는 아예 "그쪽으로 계속가면 갈수 있는 경로가 없다"
이렇게 안내음성이 나오더라구요. ㄷㄷㄷ
알고보니 이거 경로안내시 스쿨존 관련 회피 설정을 했더니
무조건 회피하는 식으로 안내를 해서 그렇네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고 몇백m만 가면 목적지인데
유턴해서 몇km를 돌리길래 내비가 미쳤나 싶었는디
자세히 보니 그사이에 학교가 있더란....
우회도로가 많은 도시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길이 단조로운 시골에서는 어린이 회피를 썼다간
잘못하면 엄청 돌아가게 되는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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