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티눈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m    글쓴이:고구마 , Hit : 1569

세상에 모든정보가 있는 투피에 문의 드립니다. 큰애가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티눈이 손바닥, 발바닥 여기저기 나네요.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발바닥이 아프다면서 피부과에 다녀왔답니다. 피부과에서 지금 뜯어내면 흉터 남는다. 천천히 냉동치료를 하자고 한답니다. 현재 티눈이 많이 커져서 발바닥 신경을 건드린다고하네요. 그래서 걷는게 좀 아프다고 합니다. 그냥 다름병원을 갈까요? 아니면 냉동치료를 할까요? 신경을 건드린다는데 다른 주의 할점은 없을까요? 고견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고구마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3100 친절도:6815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8-23 23:19 위키 https://namu.wiki/w/%ED%8B%B0%EB%88%88 일단 신발과 자세를 좀 살펴보셔야 할 것 같은데, 손에도 나는 거라면 자녀분께서 예체능 계열이라 특정 부위 집중 압박되는 운동 등을 일상적으로 계속 하는 상황이신지 ㅡㅡ?

clearsea 정보력:2490 친절도:5391   08-23 23:24 모바일- 다른병원도 가보세요 의사마다 처치방식이 다르니까요 전 티눈 레이져로 움푹 파냈어요 10일정도 고생했었습니다

러브세라 정보력:4680 친절도:5145   08-23 23:24 모바일- 여기저기 퍼지는거면 티눈같아도 사마귀일확률이 높은디요? 추천:복합기

팰리세이드 정보력:3730 친절도:8169   08-23 23:27 초딩4학년인 둘째가 현재 발바닥의 사마귀로 거의 6개월째 냉동치료 중입니다. T.T 처음 진료 시 대략 6번정도 냉동치료를 하면 된다고 진료 받았다가 잘 낫지 않아 레이저 치료를 추가로 받았고 그래도 호전되지 않아 블레오마이신 주사를 맞고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만 아직도 냉동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번갈아 2주에 1번씩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 자녀분과 같이 방문하셔서 조금 더 확인해 보셔야 할 게 정말 티눈인지 확인해 보시고 자꾸 번지면 전염성이 있는 사마귀가 아닌가 의심됩니다. 피부과에서 친절한 설명이 없다면 다른 병원으로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투피 피부과 선생님들께서 출동 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EYEblue 정보력:10720 친절도:14433   08-23 23:28 오히려 온라인수업 병행되는 지금이 치료 적기인거 같은데 의료 파업이 예상되서......

†새벽별。 정보력:9010 친절도:15031   08-24 00:08 모바일- 저도 어렸을때 손에 티눈이 생기더니 여기저기 번지더란.. 17년전에 전부 레이저로 한방에 파내고 지금까지 한번도 재발 안했네요.. 저만보이는 티안나는 흉터?는 약간 있네요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8-24 00:08 손바닦 발바닦인데 굳이 휴터 신경 쓸 이유가 있나요?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8-24 01:14 제가 대학때부터 시작해서 결혼 초 까지 간간히 났었는데요.. 발바닦의 엄지쪽 가장 불룩한 부분과 검지 끝부분이 가장 고통이 심했었네요.. 저는 티눈연고(액상)를 사용해서 뽑아냈고요.. 겪어본 바로는.. 티눈에 뿌리가 있습니다.. 꼭 근섬유 다발처럼 몇개의 줄기가 뭉쳐서 신경과 연결된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너무 아파서 견디지 못했던 몇개는 티눈연고를 바르다가 부풀어 오른 티눈을 손톱깍기로 뿌리 주변을 도려내면서.. 뿌리가 잡힐정도까지 노출이 되면 집게로 뽑아냈습니다.. 티눈연고에 잘 익은(?)것은 폭~ 하는 소리가 나면서 시원한 기분이 들며 뽑히는데.. 덜익은(?) 것은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며 출혈도 수반되고요.. 뿌리가 남거나 끊기게 되면 다시 재발된다고 하는데.. 같은 부위에 재발이 없는 것을 보면 깨끗하게 제거다 된거겠죠.. 가장 황당했던건.. 신혼초에 양양으로 마눌님 친구 가족과 함께 휴가를 가는데.. 운전중 왼쪽 발가락 중지와 약지 상이가 간질간질 하더군요.. 가려움이야 잘 참는 편이라 무시하고 갔고.. 저녘에 숙소 앞에서 고기를 궈 먹는데 그 간질간질 하던 위에 뭔가 시커멓게 이물질이 끼어 있는.. 없애려고 만져보니.. 시커먼 줄기가 2cm 가량으로 티눈(추측) 뿌리가 나와서 죽어 있더군요.. 뜯어내려고 했더니 입에서 비명소리가 날 정도의 통증이.. 냅두고 몇일 물에서 지냈더니 티눈 주변이 부풀어 올랐더군요.. 꼭 티눈연고 몇차례 발랐던 것처럼.. 조심스럽게 손톱으로 부풀어 오른 부위를 겉어 내고 뿌리를 당겼더니 살짝의 통증과 함께 떨어져 나가고.. 뿌리가 붙어 있던 자리는 깐 귤과 같은 모양으로 남아 있더군요.. 그 흔적도 몇시간 뒤에 사라져 버렸지만.. 이후로 티눈을 겪지는 않았지만, 다시 겪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물탱이 정보력:15060 친절도:18213   08-24 06:07 어릴때 발가락 손가락에 티눈 났는데 연고 바르다 안되서 알로애 잘라서 매일 발랐더니 싹 없어짐......

벅구^^. 정보력:4880 친절도:3837   08-24 07:56 모바일- 손발이 여러개이면 사마귀입니다. 사마귀가 먼저 발생하고 계속걸으면서 커지면 결국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경우는 티눈+사마귀입니다. 1차적 치료는 냉동치료입니다. 의료보험도 통증이 있는경우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5~6회말씀드리지만 다발성의 경우 치료가 어려운 편입니다. 주의하실점은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그러다보니 갯수가 늘어나고 남에게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벅구^^. 정보력:4880 친절도:3837   08-24 07:57 모바일- 흉터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가급적 세게 치료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편입니다

모가 정보력:0 친절도:   08-24 08:07 모바일- 사마귀든 티눈이든 레이저로 조지는거라고 배웠습니다 밑둥까지 싹 다 조져야 후환이 없는 놈들이라

바아보 정보력:390 친절도:631   08-24 09:29 딸아이와 제가 사마귀가 나서 치료받았었는데, 의사도 겉으로 봐서는 사마귀인지 티눈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면도칼로 딱딱한 부분 제거해보고, 안에 점점점점 핏줄 잘린것처럼 보이면 사마귀로 판단하시는거 같아요. 사마귀는 가족까리 옮길수 있어서 꼭 치료해야 한다고 하구요. 작은편이라 1주, 2주 간격으로 냉동치료했구요. 3개월 걸렸어요.. 냉동치료도 아이가 받기엔 아파요. 레이저는 훨씬 더 아프다고....

불날개 정보력:1930 친절도:2117   08-24 09:49 제 딸래미 경험을 말씀드리면... 딸아이도 발바닥에 큰 티눈같은게 생겨서 첨엔 그냥 인근 종합병원에서 제거술로 도려냈는데....아직도 흉터가 있네요.. 발바닥 다른 부위에 또 2개가 생기길래 전문 피부과에 가서 진찰 받으니 티눈이 아니고 발사마귀라고 하더군요..바이러스성... 냉동제거술로 제거하면서 의사가 하는말이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으면 안생긴다고 하더군요.. 사마귀 바이러스랑 자궁경부암 바이러스랑 사촌간이라나 뭐라나... 안그래도 마침 예방접종을 하려던 참이라 바로 산부인과 데리고 가서 예방접종을 하였는데 접종 후 벌써 3년이 지났는데 더이상은 발사마귀가 생기지 않네요..

엄지곰 정보력:1190 친절도:3614   08-24 09:52 중고딩 때 첨 티눈 생겼는데.. 다른분들 처럼 발바닦에 흉진다는 생각 해본적 없이 약 바르고 몇일 걸려 뽑아냈습니다. 머 아플 수 있는데 냅두면 더 아파요~ 그리고 흉... 손은 몰라도 발바닦 보면서 찾아볼 일 있을가 싶고요 ㅎㅎ 치료 방법은 골라서 하시면 되는데, 냅두면 더 커져요~ 사마귀는 저도 잘 몰라서.. 패스~

건달 정보력:6030 친절도:11683   08-24 10:00 면역이 약해서 번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면역 강화 영양제도 같이 먹여 주세요.

쭈니 정보력:1130 친절도:2713   08-24 10:09 저희 딸은 율무로 치료했습니다. 민간요법 짱입니다. 율무가루를 하루 2~3번 먹으면 1달안에 자동 치유 되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지금은 완치된지 2년 넘었고요. 율무도 안먹고 재발도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끄저기 정보력:750 친절도:1979   08-24 13:01 우선 사마귀인지 티눈인지 알아야겠네요.. 저두 발가락과 발바닥 사이에 티눈이 생겨서 첨엔 계속 손톱으로 뜯다가 결국엔 점점 더 커져서 그냥 액상 티눈 약을 발랐습니다. 참 오랬 동안 발랐던것 같아요. 아침에 바르면 저녁이나 다음날 약 바른 부위가 일어납니다...그러면 잘라내고 다시 약을 바르죠.. 첨엔 이거 언제 끝내나 했는데 어느날 뿌리가 보이고 뿌리도 약 발라서 잘라낸곤 괜찮아 졌습니다. 10년 정도 지나서 다른 발까락 쪽에 생겼는데 병원가니 몇분 만에 뽑아 버리던데요.. 물론 몇일 걷기에 좀 아팠습니다... 사마귀는 걸릴 적이 없어서 드릴말씀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