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619 |
|
|
||||
|
|||||
|
|
|
제가 사는 곳은 작은 지방 소도시입니다. 그동안 20명 정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는데 신천지 때 대구에서 돌아온 학생이나, 외국 여행 갔다오거나 아니면 외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이였습니다. 즉 지역에서 감염되거나 감염 경로가 깜깜인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목요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4분이 감염자로 확진되었습니다. 각각 다른 지역에서 분식집과 커피집을 운영하시는 분과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감염자로 나왔는데 어느 분이 지표환자인지 모르지만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최초로 발생한 지역 발생 감염자였지요. 그러다 보니 성당에 미사 보러 가야 하나 고민을 살살 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아직 개신교 교회에도 대면 예배 금지를 안 하고 있습니다. 사순시기에 평화 방송으로 미사 보면서 실제 미사에 참여하고 싶었던 깊은(?) 신앙심은 어디 가고 성당에서 뭐라고 안 하나 이건만 보게 되더군요. 오늘 아침에 성당 구역장님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시청의 요청과 확진자 발생으로 1주일 동안은 성당에서 미사 봉헌 없으니 평화 방송 미사로 참여하라고.. 어제 미사 보러가야 하나 걱정하던 간사함을 오늘 평화방송 미사 보면서 깊이 뉘우쳤습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 집에서 방송으로 편한 복장으로 미사 보니 뭐 이건 또 편하네요.. 간사함이 이기고 있는 거 같습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내일부터 또 열심히 개인 방역하고 코로나 조심하십시요. 추천:좋은하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산두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인간주 추천:조은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겨우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