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지하철을 출퇴근을 하다보면 마스크를 안쓰신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가급적 옆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계신분이 있으면 자리를 피하고 다른 곳에 앉아서 갑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업무의 특성상 어쩔수 없이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사실 주중에는 집 -> 회사 -> 집 으로 주말에는 집 집 ....... 몇달을 이렇게 살고 있는 저를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침 출근하는 지하철 좌석 옆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느낌이 마스크 안하신분이 앉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마스크 안쓰신 분이 앉더군요. 자리를 이동해서 서서가려다가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가방에 있는 마스크를 옆사람에게 주면 과연 마스크를 쓸까? 불편해서 안쓰는건 아닐까? 오지랖일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말고 하는 생각에 가방에서 꺼내서 아무말 없이 그냥 쓰윽 마스크를 줘봤는데 잘 쓰십니다.
고맙다는 말은 없었지만 내몸이 편하게 앉아서 간다고 생각하니 손해본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요즘 마스크를 약국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데 저 같은 상황이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ㅎ
혹시 물어보실까봐서 적습니다.
마스크 안쓴 옆사람요. 이뻤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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