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시끌시끌하죠. 노노재팬이라는 사이트가 흥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걸 일본제품? 일본기업이라고 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쉽게 말해 피아식별이
곤란한 경우가 생기더군요.
먼저.. 잘 알려진 롯데가 있습니다. 불매운동에 이름이 올랐더군요. 일본의 광윤사인가.. 하는 곳이
지배하고 있지요. 그런데 신격호씨는 불명이지만 신동빈씨나 신동주씨는 한국 국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동빈씨는 한국 롯데에서 매출 95%가 나오고 있고 분명 한국 기업이라고 주장했고요.
그리고 넥슨. 넥슨 코리아는 넥슨 재팬 (지금은 재팬을 떼었지만 일본 증권거래소에 등록된
일본 기업입니다)의 소유입니다.. 뭐 NXC (제주도 위치) 가 넥슨 재팬을 소유하고 있긴 합니다만.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기업이라는 것 자체는 이견이 없겠습니다만
그 모기업..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지요. 재미있게도 셋 다 전범기업입니다;;;
SM/QM 시리즈에는 닛산 엔진과 변속기가 들어가고, 르노는 르노삼성의 이익금을 싹싹 쓸어가는
걸로 유명하죠.
뭐 이런 케이스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은 피아식별이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 혹시나 하고 사족을 붙이지만, 저는 불매운동에 반대하는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야기를 찬반논란쪽으로 몰아가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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