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찾으려 했던 내용이 모든 사람의 인생이 똑같이 않고
적절한 때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는 이른 나이에 국회의원이 됐지만 금방 사망했고
누구(아마 링컨으로 기억)는 늦게 하원의원이 됐지만 결국에는 대통령이 되었고
누구는 일찍 결혼했지만 사별하고 자식도 없이 남은 인생을 혼자 살았고
누구는 늦게 결혼했지만 자식도 많이 낳고 가족들과 행복한 노년을 보냈다.
이런 내용이 연속 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들 사연이 많은 것처럼...
저도 나름 꼬인 게 많은 인생입니다.
실제로 시도한 적은 없지만 사춘기 때는 별 일도 아닌 일에
자살을 고민하면서 지내 온 날도 많구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 어찌 보면 때를 놓쳐 남보다 뒤쳐졌다고 생각이 들만한 것도 많지만
나중에는 멋진 인생을 살았었다는 것을 보여주리라 하면서
또 하루하루 내일을 기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자살을 많이 하는 다리에 난간을 높이거나 철조망을
설치했던 것에 대한 다큐인지 뭔지 하는 것을 봤는데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비판적인 사람들은 죽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 아니면 못죽냐
다른 다리에 가서 자살한다 괜히 다리의 미관을 해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사실은 딱 그순간을 넘기면 자살하지 않는답니다
적어도 다시 자살충돌이 생기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사람은 충동적인 성향이 강해서 딱 그순간만 견디면 위기를 벗어난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그렇게 또하루를 넘기고 이래저래 살다보면
좋은 날도 오고, 그땐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며 지난날을 뒤돌아보며 생각할 여유도 생기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