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日 미투운동 시발점 이토 사오리    글쓴이:반달 , Hit : 1514

[단독] 日 미투운동 시발점 이토 사오리 "성폭행 피해 폭로, 진실 찾고 싶었다" https://news.v.daum.net/v/20181007193358407?rcmd=rn 이토는 지난해 5월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성폭력 문제에 폐쇄적인 일본에서 피해자가 얼굴을 공개하고 실명으로 기자회견을 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2015년 4월 일본 TBS방송 워싱턴지국장이던 야마구치 노리유키에게 성폭행을 당한 그는  당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검찰도 가해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가해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측근의 도움으로 체포되지 않았던 사실이 훗날 일본 잡지 ‘주간신초’ 취재로 밝혀졌다. 일본의 성 문화를 이런 저런 미디어로 보아온터라... 성 인식에 대해서 어떻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좀 더 개방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개방적이다기 보다는 폐쇄적이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가짐과 함께.. 왜 침묵하는걸까 하는 이해하기 힘든 혼란도 생기네요...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반달 지천명 정보력:19160 친절도:14072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10-07 22:42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모가 정보력:0 친절도:   10-07 22:58 개방적, 폐쇄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남성중심사회라고 보면 이해가 될 겁니다 추천:웅이~(º㉦º)

걷고또걷고 정보력:12530 친절도:6299   10-07 23:12 설국 열차에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오잔아유~ "자기 자리를 지켜! 윗 칸 사람은 윗칸에, 아랫 칸 사람은 아랫 칸에" 감히 자기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처분해버리는 사회가 일본인거 같더란... -..-;;;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0-07 23:39 역사적으로 군국주의, 전체주의 성향이 강한 나라라서 소수, 약자 의견은 묵살, 은폐 뭐 이런 거겠지요. 우리나라도 성리학, 일제 및 군사정권 영향으로 개인 권리나 정의 보다는 비리가 있더라도 집단의 안위가 우선 되고, 바른 소리하면 모난 돌 취급 받는게 여전하죠. 내부고발자가 배신자가 되고 따돌림 당하고... 얘기를 꺼내도 전체적으로 이슈화 되지 못하는게 최근에는 아예 역전된 느낌이기도 하죠. 접수 자체도 잘 받아주지 않는 남성 성추행 피해자나 억울한 성추행 무고 피해자의 상황이 언급도 잘 안되는 것. 기사에 있는 내용 그대로 남성이나 다른 기타 약자의 상황에 대입해봐도 어느나라나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싶어요. 미국도 흑인인권은 조금 올라갔다고 하지만 히스페닉이나 아시아권은 또 다른 차별하는 것처럼요. ------ 하지만 피해자인 그에게 일본의 여론은 차갑기만 했다. “당시 어떤 사람들은 저를 ‘꽃뱀’ ‘위안부’라고 욕했어요. 특히 여자들이 저를 더 욕했는데요. 당시 미국에서 와인스타인 사건이 터진 뒤 미투운동이 여성들의 연대를 바탕으로 불붙는 걸 보니 더 슬펐어요.” 일본 언론은 철저히 그를 무시했지만 해외 언론은 오히려 그를 주목했다. 가해자보다 피해자를 비난하는 일본 사회에서 몸부림치는 그의 용기를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10-08 05:56 인샬라~

샤각샤각 정보력:2230 친절도:1199   10-08 09:03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