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체르노빌서도 생존'…섬진강서 방사선 내성 신종미생물 발견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023_0000451466
이라고 하는데요... 궁금한게 생겨버렸네요.
핵분열은 원자핵이 붕괴되면서 양성자/중성자가 튕겨나가고, 그 튕겨나간 양성자/중성자가 다른 원자핵을 때리면서 계속해서 붕괴가 연속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걸 연쇄반응이라고 하고, 연쇄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질량 이상의 핵물질이 필요하고, 우라늄을 이용하는게 원자핵 자체가 불안정해서 핵분열을 일으키기 쉬워서이고..... 양성자/중성자가 분열이 되면서 원자핵 안의 양성자 수가 변하니까 물질 자체가 변하게 되고 그래서 원래의 우라늄이 다른 물질로 바뀌는 기간을 반감기라는걸로 측정하고.....
그리고 방사능은 저렇게 튕겨나간 양성자/중성자를 말하는거고, 저 방사능으로 인해서 피폭된다는건 저렇게 튕겨나간 양상자/중성자를 사람 몸의 세포들이 맞으면서 사람 몸 세포 안의 원자핵들이 망가지고, 그렇게 해서 유전자나 세포가 손실이 일어나면서 결국 유전병이 생기거나 세포 재생이 안돼서 상처 치료가 안되거나 뭐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미생물이 방사능에 내성이 있다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기사를 보면 엄청 많은 양의 방사선을 때려부어서 테스트를 했다는데, 미생물이니 아무리 방사능 때려부어도 그 작은 체적 안에 피폭되는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는데요. 그런데 그걸 내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걸까요? 하다못해 피폭으로 인해서 망가진 유전자나 세포를 복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다고 확인된게 아닌 이상....
그냥 기사 보다가 궁금한게 생겨서 한번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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