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는 방학때 가끔 왔다갔다 하다보니 (유학생) 제일 큰거 썼습니다.
그때는 유학생 티켓이 수하물 2배가 되다보니 (단일 수하물 무려 48kg..) 32인치인가 28인치인가.. 아무튼 싸고 제일 큰걸 썼었는데, 무게를 많이 넣고 다니다보니 금방 망가졌었어요.
취직하면서 이전에 쓰던 캐리어를 다 폐기하고 샘소나이트 하드캐리어 25인치짜리를 샀습니다.
왜 비싼거 쓰는지 몰랐는데, 조용하고 (크기에 비해서) 가벼운 편이고, 튼튼합니다.
옷이랑 반찬이랑 생필품 뭐 이것저것 마구 때려넣으면 23~25정도 간당간당해서, 항상 티켓팅 카운터 직원한테 살살 빌어서 넘어가곤 합니다 =_=...
잘 샀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결혼하고 와이프가 캐리어가 영 별로길래, 결혼 전에 부모님 뵈러 가면서 샤오미에서 나온 캐리어를 사줬습니다.
수하물용 24인치와 기내용 20인치를 한개씩 샀습니다.
튼튼하고 조용합니다.
샘소나이트를 괜히 산거같습니다 -_-..
다만, 샤오미 캐리어는 아스팔트에서 소리가 심한데, 샘소나이트 캐리어는 아스팔트에서도 조용합니다.
바퀴가 좀 더 탄력있는 소재인것 같습니다.
(매끈한 바닥에서는 둘다 비슷합니다. 공항바닥이라던가...)
아메리카 투어리스터는 샘소나이트 자회사 브랜드 (아마 인수한걸로..?)로 알고있습니다.
품질면에서 그렇게 빠지는 브랜드는 아마 아닐겁니다.
잘 샀다 생각하시고 쓰시면 될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