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배에서 내려 좀 쉬고 있습니다. 



마눌이 오늘 손오공 본사 세일이라고 갔다 오라길래



4살 아들 하고 같이 갔다왔습니다... 



하나만 골라 했더니 .. 정말 고민고민.. 



볼것도 별로 없는데 두시간동안 조물딱 조물딱.. 



슬슬.. 다리가 아프고.. 육지 멀미가... ㄷㄷㄷ



후딱 집고 집에 가자 하니. 공룡메카드 하나 집길래 ..



뭐 저런 싸구려를.. 이란 생각에 하나 더 집어 해서 2000원짜리 자동차 하나 집었습니다 .



계산하는데.. ㄷㄷㄷ 메카드 18000원.. 



아들아.. 아빤.. 5천원인줄 알았는데 비싸네..했더니. 



아들이 아빠 돈없어?? 라고 크게.. ㅎㅎ 아니 아빠돈있어.. 



흠..가만 생각해보니 집에 그 많은 장난감들이.. 가격이.. ㄷㄷㄷ.



아빠 월급이 장난감으로 바뀌는 구나.. ㅠㅜ 내 장난감도 사고 싶구나..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