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가 장난이 아니죠..
이커머스에서 가격 경쟁력으로 싸우는거는 로봇 시켜 할수 있고..
그 외 차별점으로 배송을 잡은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게 비용이 어마무시 하다는걸...
로켓배송 주말에도 오고 일요일도 오고 좋기는 한데..
버틸수 있을까 싶은 서비스 이기도 하죠..
모바일- 결국에는 축소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들은바로는 일반 택배 비해 로켓배송은 배송량 십분의일 수준에 급여는 2배수준이라더군요 물론 과장이 있을수는 있지만요
로켓맨의 친절함도 사실 다 시간이고 돈인데 저만큼의 비효율을 회사가 다 감당하기엔 너무 문제만 커지는것 같습니다 쿠팡맨으로만 인한 적자가 한해 5천억 정도 되는 상황에 버틸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소셜커머스 가격이 제일큰 요인인데 작은거 하나 사면서 개당 배송료 2만원씩 내라고 하면 쿠팡맨 친절해서 기꺼이 내고 살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합니다
아마 쿠팡은 쿠팡맨 자르지도 못하고 투자받은 자금도 말라가고 적자는 더 커져서 진퇴양난의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소셜공통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 자전거 경제라는 점입니다. 아직 소셜이 그렇게 적자나는데도 상대적으로 오래 버티는 이유는 개인적 생각으로는 지급유보금 때문인것 같습니다. 소셜의 경우 판매자의 판매수익을 매일 정산이 아니라 판매기간중 15일이든 30일이든 일정기간을 정해 계속 정산해 주고 있는데, 대략 현재 연간 소셜 1개사의 거래금액을 2.5조 정도로 본다면 2000억 이상의 돈이 묶여 있는 셈이죠. 그리고 그게 5조가 되면 4000억이 묶여 있는 거구요 그렇게 보면 매출만 두배로 뛰면 2000억 추가적자가 나도 소셜은 돈이 마르지 않는 구조인거죠. 금융차입도 없이요. 지금까지 거래금액(회계상 매출액은 수수료 뿐이고 거래금액은 그보다 훨씬 크죠)이 지속 상승해서 버티고 있었던 것 같은데 성장도 둔해지고 비용은 그러한 성장속도에 비해 출혈경쟁으로 훨씬 더 나가고 하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사에 대한 개인적인 전망입니다.
1. 쿠팡 : 아시다 시피 소셜업계 1위입니다. 국민들의 인식도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라는 쿠팡맨때문에 매년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원 계획은 쿠팡맨 통해 다른 회사들 엎어지고 신세계나 기타 기존 유통들도 물리치면 쿠팡맨에 대한 규모의 경제가 생겨서 문제가 해결되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었겠지만 타 소셜의 끈질긴 생명력과 신세계 등 기존 유통에서 기침한번 하니 그쪽으로는 꿈도 못꾸고 좌절하고 있습니다.(원래는 이마트도 대체하는 그림을 꿈꾸고 신선식품 라인도 강화했었죠) 자금도 소프트뱅크에서 투자 받아서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소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위라 어떻게든 살아남을 거지만 자금 사정 보면 위태위태 한것 같습니다.
2. 위메프 : 인턴사건으로 국민인식이 안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소셜3사중 매출 2위임에도 적자는 타 회사들이 수천억대인데 위메프는 수백억정도로 적자폭이 쿠팡의 10분의 1정도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타 소셜에서는 타사 투자를 받았지만 위메프는 그런 투자 별로 없이 자체자금으로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위메프오너가 던전앤파이터 개발해서 넥슨에 3800억에 매각하고 그걸로 위메프 설립하고 남는 돈으로 부동산 매입해서 위메프 빼고 자산가격만 5천억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던파로(네오플 회사를 인수한거지만) 1조이상 벌어들인 넥슨은 위메프 우군으로 천억 넘게 투자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거 같이 인턴갑질 파동으로 국민 인식이 좋지 않는 것이 최대단점입니다.
3. 티켓몬스터 :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제일 먼저 망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일단 업계 3위인데다가 적자폭도 큽니다. 그리고 성장모멘텀이나 원가모멘텀도 보이지 않고요. 그리고 예전 소셜리빙(?)인가요 하여간 외국회사에 매각했던 회사를 설립자가 펀드끼고 펀드자금으로 다시 인수한 상황이라 자금 유치받을 여력도 모자라 보입니다. 양사가 티몬언제 무너지나 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개인적의견입니다.) 하여간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탄탄한 위메프와 업계 1위의 프리미엄이 있는 쿠팡이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두 회사에 비해 영업적으로나 자금적으로나 어려운 회사이므로 길가갈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