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인들이 많이들 구입하던 그날 저도 구입을 해서 얼마전에 받았습니다.



방금 처음으로 사용해봤는데 장단점이 확실하게 있는 제품이더군요.



단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 분사되는 물의 양이 수도에 호스 연결해서 뿌리는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래서 세제나 비누로 세차를 한 후에 씻어내는 용도로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런 용도로는 수도에 호스 연결해서 뿌리는게 3~4배 빠릅니다.



* 충전식이라 배터리를 충전시켜둬야 급할때 쓸 수 있습니다. 날짜나 시간을 정해두고 세차, 청소를



   한다면 미리 충전시켜두면 되지만 급하게 쓰기 위해서는 항상 충전을 해둬야 합니다.



   사용후에 바로 완충시켜두면 되지만 번거로운건 사실이죠.



다음은 장점입니다.



* 분사되는 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10리터 정도의 물로 물세차 비슷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방금 10리터 통에 물 가득 채워서 한번 뿌린후 비누로 문지르고 다시 씻어냈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2~3리터정도 물이 남았습니다. 휠은 제외하고 닦았습니다. 너무 더러워서 손대기가...



   분사압력은 적당(애들은 손에 뿌리면 살짝 따끔할정도)하지만    분사량이 적어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데 적은 분사량을 압으로 커버하는 그런 제품입니다.





물세차가 위법은 아니지만 대놓고 하기 좀 눈치보이는 그런 곳에서는 물세차의 흔적이 별로 없지만



물세차 비슷하게 할수 있는 그런 아이템입니다. 충전식이라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가능하구요.



10만원 정도에 고압세차기를 구입할수 있으니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입하기엔 약간 애매한 제품이긴 합니다.



사용환경에 따라서 완소아이템이 되기도 하고 애물단지가 되기도 하는 그런 제품 같습니다.



저는 쓸지 팔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