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의심함........  
 글쓴이:물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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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67847?sid=102

이 기사 보고 내눈을 의심함

내가 제목을 잘못 읽은줄 알고 다시 봄......

정부, ‘음주 수술’ 금지 추진… 의사협회 난색


복지부, ‘취중진료’ 금지 규정 신설 추진

의협 “의사 모자란 상황 고려해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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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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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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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9:07
 		의사는 급히 가야 할 수도 있으니 음주운전도 허용해 달라고 할 기세.... ㅡㅡ;;
주원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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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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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 여론을 업을 수 있는지를 아는것 같습니다.
하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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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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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언론사를 이용한 여론몰이.
편가르기 처럼 보입니다만...
이게 사실이라면 메이저 언론사에서도 깊게 다룰것 같습니다.
hep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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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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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도 과도한 입법이라 우려를 표했고 경찰측도 관리감독기관이 아닌 경찰공무원의 개입에 난색을 표했다는데 두기자는 누구 말을 듣고 기사를 썼는지
來夢徠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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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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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하비비 ح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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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9:55
 		정말 미쳤네...
배움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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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9:58
 		치외법권지역이 의사의 영역이네요..
범죄를 저질려도 의사면허가 다시 부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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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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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0:32
 		글쎄요. 겉으로 보면 음주수술이 말이 안 되기는 합니다. 아무리 의사들이라도 무조건 반대는 아니겠지요.
다만, 특수한 경우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아산병원 간호사가 뇌출혈이 되었다가 아산병원에 수술 의사가 없어서 사망한 경우가 있었지요. 그 아산 병원에 머리 수술 의사가 2명 있었다지요. 그런 상황에서 그 2명의 의사는 응급 수술에 대비해서 매일 술 한 방울도 먹으면 안 됩니다. 언제 환자가 생길 지 모르니까요. 저녁에 오랜만에 한잔 마셨는데, 응급 환자 수술 사례가 생겼을 때 어찌 해야 할까요? 정부 지시에 의하면 수술 못 합니다. 그럼 그 의사 2명은 평생 술을 마시면 안 되는 황당한 인권 침해에 처하게 됩니다.
예정에 잡힌 수술인 경우는 음주 수술을 철저히 금지시켜야겠지요. 점심 먹으면서 반주 마시고 하는 수술은 안 되지요.
분자반응동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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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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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다 고려하면 되죠. 음주 수술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예외조항을 두어 급한 콜에 의해 온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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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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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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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b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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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1:26
 		기사를. 너무. 자극적이게 쓴건 아닐까요
파트랏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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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1:39
 		예전에 고발된 건들이 당직이 아닌데 돕는다고 했다가 맥주 조금 마신 것이 냄새나서 처벌이 되었거든요.
기사에서 우려하는 것도 자극적인 음주수술이 아니라 돕는다고 나서는 경우들이 지방에서는 있기 때문입니다.
dam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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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2:43
 		의협 “의사 모자란 상황 고려해야” 반발
이건 뭔 말인가요?
팔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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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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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교수님을 예로들면 되나요?
이국종교수님이 휴가여서 가족모임에 가볍게 음주중인데 응급콜이 왔어요. 전문의만으로는 수술이 어려워 이국종교수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사가 부족해서가 표면적인 이유이겠지만 그러면 이국종 교수님을 두명두면 간단히 해결이 되니 의사를 충원하면 되겠네요. 산수적으로는 그렇지만 그 필수의료과는 이국종교수님과 전문의 그리고 전공의 몇명을 두고 운영하는데 수가가 낮아 수술할수록 적자라서 의사를 더 뽑을수가 없다네요. 전문의 중심병원 말은 좋지만 병원은 적자고 이를 실현할려면 지원이 들어갈수밖에 없을텐데 이런얘기까지는 안하죠.

의사를 늘려 경쟁을 시키면 인건비가 절반으로 줄게 되니 두명을 고용하면 되지 않냐구요? 적자인곳에 두명을 둘까요? 돈버는곳에 인원을 늘릴까요? 경영자라면 적자는 최소인원 한명으로 유지하고 인건비가 줄었으니 적자는 줄겠네요. 대신 돈되는곳에 인원을 더 늘리면 흑자가 나겠지요. 필수의료문제는 단순히 숫자놀음이 아니고 시스템의 문제인거지요. 결국 국가에서 강제할려면 당연히 건강보험과 연계되어 있는데 돈이 더 들어갈텐데 이런 돈 먹는얘기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죠. 이 정부에 해당사항이 아니니까요.

의대생늘리면 해결이 될까요? 필수의료에 가장현안이 뭘까요? 의대생늘려 경쟁시키면 밀려서 필수과가 채워질거라고 하는게 현 정부나 지지하는 사람들의 주장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와같은 병원의 근본적인 시스템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전공의들은 노예로 굴리다가 버림받는 의사인거죠. 그래서 필수과의 의사가 부족한게 아니고 계속 일할 자리가 없다라고 하는데 정부는 돈벌레로 악마화하여 이간질하고 있는거고요.

즉 현재 시스템으로는 필수과를 채울수 없는 구조인데 머리수 늘리면된다고 앵무새처럼 하니까 딥빡쳐서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 전공의들이 뛰쳐나온거구요.

잠시 지지율 상승에 취해 앞뒤 안가리고 선거때까지 가보자하고 지르는거 같은데 지금 이대로라면 바로 민영화라고 봅니다. 일부는 유럽의 공무원의사처럼 건강보험으로 싸게 운영되겠지만 전공의 없다고 벌써 월 백억원 적자인 나머지 민간병원은 보험사펀드로 영리병원화되면서 원하지 않아도 갈수밖에 없겠죠. 그러면 맹장수술 천만원대가 멀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보험사 주가 원격진료 등 민영화 밑거름주가 춤을 추는 이유가 괜한 걱정일까요?

마지막으로 현재 의대생 2000명 증원은 수도권 허가된 6600병상 상급병원의 노예채우기밖에 안되는거라고 봅니다. 필수니 지방의료니 다 개솔이고...

제발 똥고집 그만 부리고 제자리로 돌려놨으면 합니다.
추천:모모
무한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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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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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과만 수가 올리면 됩니다. 문제는 필수ㄱ수가 올리면 우리는? 하고 다른 과들이 들고일어나죠. 수가 정하는건 의혐도 관여합니다. 문제점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건 의사와 복지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