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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부동산 사서 다 성공인것 같지만실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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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이었습니다. 그때 부동산이폭등이었죠... 자고 나면 하루만에도 수천만원씩 오르던 시절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지금이랑 비슷하네요.. 그런데 그때의 폭등은 용인이었습니다. 그때 용인 집값 장난 아니게 올랐었죠. 여기 갑 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울에 살다가 집값이 안 올라서.. 다 팔고.. 용인으로 계약을 합니다. 계약금이 2천만원인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입주 당일 잔금치는날에 잔금을 치기로 했는데 당일 짐을 다 싸 들고 나갔습니다. 도착했는데 하루만에도 수천만원씩 오르던 시절이라 집주인이 해약을 하고 배액배상을 했습니다. 황당해진 이친구는 용인에서 집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그집만 올랐겠어요? 다 올랐지 결국 한달동안 이삿짐센터에 짐을 맞기고 찾던 친구는 포기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다가 분당에서 멈췄습니다. 그리고 분당에 목련마을인가 하는 쪽에서 부동산에게 가서 내가 얼마가 있는데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집을 알려달라고했어요 그리고 21평짜리인가 아파트를 샀습니다. 근데. 그 이후 분당 집값이 오른느데 중형만 오르는거예요. 어느정도로 심했냐면..... 21평 짜리 아파트가 3억이면.. 27평 짜리가 6억이 넘어요.. 이 친구가 하는말이 야 내가 여기 아파트 21평짜리 2개를 사서.. 중간을 터버리면 41평 아니냐 근데 어떻게 이게 27평보다 싸냐 이게 말이되? 그리고 참다 참다 못한 친구는 결국 이 집을 팔고 용인으로 갑니다. 죽전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4.6억에 아파트를 샀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이사하고 난 후에 21평짜리가 오릅니다. 헐.. 원래 소형이 나중에 올라요... 그런데 뭐 이 친구가 산 용인집도 올라서 괜찮다 하고 위로하고 있었는데 2008년 금융위기가 옵니다. 당시 산 용인 아파트가 2.5억 대출에 2.1억내돈이었는데.... 아파트값이 거의 2.8억 정도까지 떨어집니다. 대출 앞으면 몇천만원 월세 보증금만 남는 깡통 아파트가된거죠. 그때 여러번 물었습니다 어쩌냐.이거 팔고 월세갈까? ( 매달 내는 이자나..월세나 그게 그거..) 어차피 이 모양된거 버텨야지뭐.. 월세나 이자나 그게 그건데... 차라리 내집에서 이자내는게 그래도 낫지 그 때만하더라도 부동산이 더 폭락하면 어쩌나 하는 그런 위험과 두려움이 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10년넘게 지났습니다. 그런데 그 용인 아파트는 아직도 2005년 가격을 회복 못했어요..아 아니다.. 이제 겨우 그때 가격으로 회복했어요 그동안 낸 이자 비용 감안하고 나면..결국 손실인셈인거죠... 주식이랑 부동산도 비슷합니다. 사서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오른다...라는건 좋은 케이스만 보는 경우일수도 있을듯합니다. 그래서 늘 투자의 수익이란..위험의 댓가 추천:우리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인스5700 추천:돌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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