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 많이 하신만큼 뒷말도 무성한 분이지만 한 5,6년전에 뵌 뽀빠이는 참 친절하신 분이였습니다.
제천한방축제에서 뵜는데 행사이후신지 땀도 좀 흘리시고 물을 마시고 계시드라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녀석에게 친절히 말씀도 잘 해주시고 나름 열심히 놀고 공부하라는 격려(?)도 보내주셨습니다.
상황이나 나이대에 맞게 개그나 말씀을 하시는 느낌이었고 조그마한 캐리어를 들고 매니저도 없이 혼자 떠나시더군요.
뒷 모습은 조그마한 거인이라기 보다 그냥 친근한 동네 어른 느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