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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에 영화를 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모처럼만의 휴일이라 늦잠자다가 이대로 하루를 보내기에는 아쉬워서 방청소를 하다 오후에 이발도 하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개봉빨, 배우빨 받아서 제법 많은분들이 보러 왔더군요. 그런데 기대가 커서였는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친구, 범죄와의 전쟁과 같은 부산배경의 느와르 명작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스토리가 그다지 치밀하지 못하고 마약왕으로의 성장이 설렁설렁 쉽게 되는 기분입니다. 개봉첫날 평점이 7점(다음영화)이니까 저만 재미없게 느낀건 아니었나봅니다. 꼭 보실분은 기대감은 버리고 관람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배우 각각의 연기는 좋은데 합쳐놓으니 별로... 결국 감독의 역량이 부족한게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제 개인적인 평점은 '차라리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가는게 좋았을걸' 하는 마음으로 대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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