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세부 갔다왔는데 좋았어요. 매연이 너무 심해서 걸어서 돌아다니기는 힘들었어요. 그랩 깔아서 다니면 편하더라구요.
밤 비행기로 도착해서 공항에서 흰택시 탔는데 처음엔 목적지 듣고 금액 확인하고 탔는데 한참 가다 보니까 운전기사 놈이 지금 밤이고 리조트 갔다가 빈차로 와야한다, 100인가 200페소만 더 달라고 해서 그냥 줬네요... 중간에 내려줄까봐서요. 노란 택시는 모범 택시 개념이라 그런거 없는대신 좀 비싸다던데 담엔 노란 택시 타려구요 ㅠ
그 밖에, 리뷰 많은, 한국사람들 많이 다닌 마사지샵만 가세요... 돌아오는 날 시간도 남고해서 블루워터 마리바고 리조트 바로 앞의 마사지샵에서 발 마사지만 간단히 받았는데 한국 돌아와서 다리 털 모공에 염증 생겼습니다... 오일이나 마사지사 손이 더러워서 그런 것 같아요. 이거 빼고는 실컷 먹고 자기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