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닷가에 주택을 구매했어요.    글쓴이:뫼오로시(맹추) , Hit : 1745

아내하고 은퇴하고 살 집으로 2층짜리 바닷가에 집을 구매했어요. 부동산 말만 듣고 선뜻 계약금 지불했는데,  서울 집은 아직 처분도 안했고. 계약하고 안에 둘러보니 2층 안쪽은 완전히 망가져서 다시 수리해야 하고, 외관도 많이 상했더군요. 서울 집 안팔리면 큰일인데 어쩌나 하는 생각으로 급 후회가... 계약 철회할까 고민하면서 옆에 바닷가게 가보니 물가로 들어갈 수가 있고, 거기에 구멍으로 낙지가 쑥 들어가는 겁니다. 얼른 들어가서 잡아 올리니 두마리가.... 회로 먹기는 뭐해서 데쳐서 먹어야 겠다 싶더군요. 이런 꿈을 어제 꾸었는데 해몽좀 해주세요. 하여튼 아침에 식탁에서  부산집 생각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주식 하지 말라는 걸까요?  추천:투데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백두산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좋은하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뫼오로시(맹추) 원래 전공은 제철소 냉연조업 시스템 설계. 그걸로 먹고 살다가. 지금은 기구 설계도 하면서 가끔 제품 디자인도.. 해외 영업도 틈틈히... 딱히 잘하는게 없네요. 에휴... 빚으로 빛나게 살아가는 맹추 뫼오로시 정보력:69280 친절도:25419

옵티션끈 정보력:16930 친절도:11186   03-20 09:59 모바일- 전 어제 과감하게 1000 넣었어요 전문가도 아닌데 ㅜ 와이프가 일단 묻지말고 들어가자! 그래서 ... ㅠ

코알스 정보력:2360 친절도:4189   03-20 10:02 모바일- 쌍둥이 군요 축하드립니다 추천:스위밍

다시쓰기 정보력:4140 친절도:4770   03-20 10:03 꿈은 반대라죠 ㅎㅎ 저는 아침에 증권계좌에 돈만 넣어뒀다가 맥빠지게 오르는거 보고 잠시 보류할려구요.

투데이 정보력:2020850 친절도:202252   03-20 10:04 투데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3-20 10:10 오 부산으로 오시는군요... 조만간 직접 얼굴을 문땔 수 있겠네요....

어이없네 정보력:5090 친절도:21447   03-20 10:13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꿈인지 모르겠어요 부산부터 꿈인까요? 낙지부터 꿈인가요? 뭔지 몰라도 일단 로또를 삽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3-20 10:19 달콤한 인생... 꿈얘기라길래 올려봅니다. 그러나 뫼오로시님의 꿈은 꼭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추천:꿍얼이

윤야메 정보력:2210 친절도:315   03-20 10:21 부산 바닷가쪽이라 하심은? 전 송도에 삽니다...^^

백두산장 정보력:1430 친절도:5267   03-20 10:22 백두산장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피키 정보력:41370 친절도:27802   03-20 10:23 모바일- 한강으로 만족 못해서 태평양을?

도리순_볶음지름신 정보력:48290 친절도:16354   03-20 10:24 모바일- 오늘 두분과 번개하시나봐요 남탕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3-20 10:27 진짜 집 사신줄 알았네요. ㅎㅎ

St.Hun 정보력:10680 친절도:15228   03-20 10:30 모바일- 낚시 하는 꿈 이네요..투피회원들을....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03-20 10:36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주원아빠 정보력:1700 친절도:9536   03-20 10:42 모바일- 별장치곤 너무 멀어요 고향이 부산이라 용인-부산을 명절마다 가는데 갈때마다 너무 멀다고 느낍니다. 별장은 양평이 최고인것 같아요. 바다라면 서해로..

쭈니아범 정보력:2860 친절도:2444   03-20 10:42 외지에 선뜻 집을 샀으니 ---내주머니에서 큰 돈이 나간다는것이고 거기에서 실망하고 후회를 했으니 ---아직 돈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것이고.... 구멍에서 생물을 얻었으니 ---의외의 행운이 올수도 있다는 것이니(낚시하시길 잘했다능..) 이는 큰돈이 왔다갔다 하다가 기사회생 하는 꿈이니 곧 보이스피싱을 조심 하라는 꿈입니다. ㅡ0ㅡ

bsbmania 정보력:3120 친절도:9208   03-20 10:44 ㅋㅋㅋㅋ 글로 봐도 리얼한 꿈이군요 ㅎㅎㅎ

걷고또걷고 정보력:12530 친절도:6299   03-20 11:03 바닷가 주택은 비추해유~ 부산 사람들도 바다 바람을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능... -..-;;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3-20 11:21 좋은하루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미스터앤더슨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03-20 11:34 이번에는 제가 전화를 안했군요..... 길몽임.. ㅋㅋㅋㅋㅋ

REAL(쥔짜) 정보력:12580 친절도:5469   03-20 11:40 맹추가 어느 바람이 많이 불던 봄날, 잠에서 깨어나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맹추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맹추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다음분이 계속

param 정보력:1270 친절도:3805   03-20 11:43 옆에 바닷가게.... 1. 바닷 가게(market?)요?? 2. 바닷가 게요??

까삐 정보력:1510 친절도:1697   03-20 13:22 낚였네 ㅠㅠ

철원의학 정보력:550 친절도:385   03-20 13:59 뜬금없이 궁금한거 질문요. 부산에도 낙지가 잡히나요? (물가 근처 구멍이라는 표현으로 봐서는 뻘인지 모래사장인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정보력:820 친절도:585   03-20 15:04 좋은 태몽 같습니다.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03-20 17:32 호낙지몽???